우리은행, 주담대 대출기간 40년으로 확대.."원리금 상환 부담 경감"

20일부터 원리금균등분할상환방식 선택 시 적용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우리은행이 주택담보대출 대출기간을 다음 날인 20일부터 40년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다음 날인 20일부터 원리금균등분할상환방식 선택 시 주담대 만기를 기존 35년에서 40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우리금융·우리은행 본사 [사진=우리금융]

대상 상품은 우리아파트론, 우리부동산론(주택), 집단 입주자금대출 등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의 매월 원리금 상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조치"라며 "변경된 내용은 시행일 이후 신청 건부터 적용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5대 시중은행 모두 4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게 됐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21일 5대 시중은행 중 가장 먼저 주담대 상품의 최장 만기를 35년에서 40년으로 늘렸다.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은 각각 이달 6일과 9일, 13일 주택담보대출 만기를 40년까지 늘렸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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