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더슨 "4년 전 UCL 결승, 질 만했어" 레알전 리벤지 다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던 핸더슨(31)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2018년 당시 11년 만에 UCL 결승에 진출했지만 로리스 카리우스 골키퍼의 연이은 실책과 이렇다 할 반격조차 하지 못한 채 1-3으로 우승을 내줬다.
부상으로 이탈한 파비뉴가 UCL 결승전까지 돌아오지 못할 경우 그를 대신해 중원을 조율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조던 핸더슨(31)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리버풀은 잉글랜드 역대 최초 쿼드러플(4관왕)에 도전 중이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잉글랜드풋볼리그컵 우승을 차지했고 맨체스터시티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을 다투고 있다. 또 UCL 결승에 진출해 레알 마드리드와 빅이어를 두고 승부를 펼친다.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리버풀의 주장 핸더슨은 "리버풀 역사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특별하다.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원한다"라고 말했다.
리버풀은 오는 29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21/22시즌 UCL 결승을 앞두고 있다. 4년 만의 리벤지다. 2018년 당시 11년 만에 UCL 결승에 진출했지만 로리스 카리우스 골키퍼의 연이은 실책과 이렇다 할 반격조차 하지 못한 채 1-3으로 우승을 내줬다.
핸더슨은 "지금 돌이켜보면 초반에 흔들렸다. 우리가 질만 했던 경기였다"라며 냉정하게 돌아봤다. 그러면서 "그 패배의 경험이 우리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켰고 에너지가 됐다"라며 "승리를 할수록 또 다른 어려운 도전들이 생긴다. 리버풀은 이런 단계들을 잘 해결해 나아갔다"라고 전했다.
부상으로 이탈한 파비뉴가 UCL 결승전까지 돌아오지 못할 경우 그를 대신해 중원을 조율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핸더슨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 파비뉴 자리에 나를 넣었을 때 경험이 있는 만큼 난 잘 해 낼 수 있다고 느꼈다"라며 "내게 전혀 새로운 자리는 아니다. 필요할 때는 얼마든지 8번 자리에서 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파비뉴와 나는 경기 스타일과 장점들이 다르다. 하지만 나는 어느 자리에서 뛰든 최선을 다한다"라고 자신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
▶STN SPORTS 공식 카카오톡 구독
▶STN SPORTS 공식 네이버 구독
▶STN SPORTS 공식 유튜브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