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예술대학교, 4년제 예술대 최초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양다훈 2022. 5. 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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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계예술대학교가 지난 17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추가 선정 가결과 최종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4년제 예술대학의 최초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이라는 점에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의 큰 변화로 읽힌다.

추계예술대학교는 이번 교육부 재정지원을 위한 혁신안으로 학사구조 개편 및 학사제도 유연화를 통한 예술교육 모델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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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예술대학교가 지난 17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추가 선정 가결과 최종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4년제 예술대학의 최초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이라는 점에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의 큰 변화로 읽힌다. 추계예대의 교육혁신안은 K-Arts 세계화와 4차산업혁명시대라는 예술분야의 환경변화를 반영하여 예술계 주목을 받아 왔으며, 이번 교육부 재정지원을 통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이번 선정결과는 교육부가 대학생태계 내 변화와 다양성을 선택했다는 점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추가 선정 평가는 지난해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지 못한 52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최종적으로 일반대학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추계예대, 성신여대, 인하대 3개교, 비수도권에서는 군산대, 동양대, 중원대 3개교가 선정되었다. 이번에 발표된 가결과는 이의신청을 거쳐 이달 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추계예술대학교는 이번 교육부 재정지원을 위한 혁신안으로 학사구조 개편 및 학사제도 유연화를 통한 예술교육 모델을 제시하였다. 세부 혁신과제로는 △4차산업혁명시대의 환경변화를 반영한 학사구조 개편과 융합전공 신설 △지역사회와 산업계 연계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APICS(Art Projects in Community Service) 졸업인증제 수행 △신입생 적응을 돕기 위한 크레센도(Crescendo) 학기제 신설 △국제화 및 외부기관(지자체, 지역사회, 산업체)와의 공유·협력 강화가 핵심이다.

추계예술대학교 임상혁 총장은 “추계예술대학교 모든 구성원의 간절함과 예술분야, 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이룬 쾌거”라며 “정부 재정지원을 바탕으로 예술교육의 혁신적이고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대학으로 발전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학혁신지원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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