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대전' 치열하겠네..임창정, 박재범 이어 소주 출시

이상현 2022. 5. 19. 17:4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임창정.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가수 임창정이 국내산 쌀로 빚은 전통 소주를 선보이며 전통주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9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양조업체 조은술세종은 임창정과 협업해 전통 소주 '소주 한 잔'을 선보인다.

임창정의 히트곡 '소주 한 잔'에서 제품명을 따왔고, 오는 7월부터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임창정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고깃집의 인기 메뉴를 상품화한 '임창정미숫가루꿀막걸리'를 출시한 바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도 박재범이 설립한 주류업체 원스피리츠의 신상품 '원소주스피릿'을 오는 7월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하고자 준비 중이다. 이 때문에 올해 여름 편의점 간 '소주 대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원소주스피릿은 강원도 원주 쌀 토토미를 발효해 증류한 소주로, 앞서 '완판'과 '오픈런' 행진을 이어온 프리미엄 소주 '원소주'의 후속 상품이다.

주세법에 따르면 이들 소주는 '전통주'로 분류돼 온라인에서도 판매할 수 있다.

현행 주세법은 무형문화재 보유자·식품명인이 제조한 술, 농업경영체가 직접 생산하거나 주류제조장 소재지의 농산물을 주원료로 제조한 지역특산주 등을 전통주로 규정한다.

전통주가 아닌 일반 희석식 대량생산 소주는 온라인에서 판매할 수 없다.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가 지난 2월 25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프리미엄 소주 브랜드 '원소주' 출시 기념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