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부족 공감, 의대 정원조정 논의"..윤동섭 병원협회장 취임회견

정슬기 2022. 5. 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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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섭 대한병원협회 회장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해 효율적인 의료시스템과 의료인력 수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19일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의료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위한 병원의 역할을 제고하겠다"며 "의사 양성을 위한 교육 여건과 국가 예산을 고려해 기존 의과대학 정원 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의사 수가 충분치 않다는 데에는 많은 분이 공감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환자 안전과 의사 근무 환경 개선, 안정적 지역 의료인력 공급을 위한 의료인력 적정성 검토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유행 이후 비대면 진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대면 진료'를 원칙으로 하되 보완적 제도를 추진하는 것도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병협은 미래헬스케어위원회를 신설해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간호법 제정안(간호사 업무 범위 확대)에 대해선 대한의사협회와 마찬가지로 반대한다는 입장이었다. 가장 시급한 사안으로는 5월 말까지 진행하는 수가협상을 언급했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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