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소비자가치연구회, 사이버 보안 위협 보호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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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소비자가치연구회는 18일 제5회 포럼을 지난 17일 개최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더욱 증가한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나종연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디지털소비자가치연구회 회장)와 소비자, 정보기술(IT), 법률, 경영·경제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회원과 초청 연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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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소비자가치연구회는 18일 제5회 포럼을 지난 17일 개최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더욱 증가한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나종연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디지털소비자가치연구회 회장)와 소비자, 정보기술(IT), 법률, 경영·경제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회원과 초청 연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주제 발표와 기업 사례 소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소비자의 디지털 행동과 보안 의식’을 주제로 발제한 김민정 숙명여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온라인 환경에서 나타나는 소비자들의 행동 양식과 보안 의식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소비자들은 PC와 모바일 기기를 통한 온라인 활동 시 조심해야 할 보안 수칙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로그인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하지 않고 여러 계정에 같은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등 지켜야 할 보안 수칙에 대한 준수는 미흡한 실정이다”라고 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경호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사이버 보안 사고를 통한 서비스 제공자와 소비자 간의 이해구조’에 대해 발표했다. 과거에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이해하고 개선할 수 있는 방법과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기업 초청 연사로 참석한 구글 코리아는 최근 진행 중인 ‘Safer with Google’ 캠페인을 소개했다. 온라인 이용자 보호를 위한 구글의 보안 노력에 대해 발표했다. 소비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계정을 보호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에 대해 공유했다.
나종연 디지털소비자가치연구회 회장은 “사이버 보안이 중요한 이유는 시장에 대한 신뢰와 직결되기 때문이다”라며 “신뢰가 쌓여야 소비자들이 개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이것이 곧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했다.
디지털소비자가치연구회는 지난해 9월 발족한 전문가 연구모임으로 나종연 회장과 함께 김국현 에디토이 대표, 김민정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 나지원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남영운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옥경영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 윤종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이승윤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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