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서 화재
김태희 기자 2022. 5. 19. 17:33
[경향신문]
경기 안산시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만에 큰 불이 잡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9일 오후3시4분쯤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의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불이 난 공장은 지상 4층에 연면적 6400여㎡ 규모의 건물이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거세지자 오후 3시 53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인원 150여명과 장비 60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진행했으며 오후 6시쯤 초진을 완료하고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화재로 인해 공장 관계자 2명이 다리에 화상을 입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잡히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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