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사단 부활속 한양대 출신 약진
이윤식 2022. 5. 19. 17:33
신자용·양석조·한석리
검사장 승진 7명중 3명
검사장 승진 7명중 3명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사단'을 전면 배치한 법무부·검찰 주요 간부 인사에서 한양대 법대 출신 약진이 두드러졌다. 18일 발표된 법무부 인사에서 대검검사급(검사장급)으로 신규 보임된 인사는 총 7명이고 이들의 출신 대학은 서울대 3명, 한양대 3명, 연세대 1명이다. 한양대 출신 검사장들은 검찰 인사·예산을 담당하는 법무부 검찰국장과 재경(在京) 지검장 2곳을 꿰찼다.
이번 인사에서 법무부 검찰국장에 보임된 신자용 서울고검 송무부장(50·사법연수원 28기), 서울남부지검장에 임명된 양석조 대전고검 인권보호관(49·29기), 서울서부지검장에 임명된 한석리 법무연수원 진천본원 총괄교수(53·28기)는 모두 한양대 법대 출신이다. 한양대 법대 91학번인 신자용 검사장은 2016~2017년 국정농단 특검팀에 파견돼 윤석열 대통령 아래에서 일했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특수1부장으로서 박근혜 전 대통령 '세월호 7시간' 행적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등을 수사했다. 양석조 검사장 역시 윤석열사단 핵심 인물이다. 한 장관이 취임 직후 서울남부지검 산하에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재출범시킨 만큼 양 검사장 임명은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의 그에 대한 신임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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