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김경민·서윤근 후보 "내가 전주시장 적임자"

임충식 기자 2022. 5. 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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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장 후보들이 13일 간의 레이스에 돌입했다.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9일 후보들은 출근길 유세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섰다.

우범기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후보(59·전 기재부 장기전략국장)가 이날 풍남문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서윤근 정의당 후보(51·3선 전주시의원)는 이날 오전 금암동 태평양수영장 사거리에서 출근길 유세를 시작으로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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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장 후보들이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섰다. 왼쪽부터 우범기, 김경민, 서윤근 후보© 뉴스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장 후보들이 13일 간의 레이스에 돌입했다.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9일 후보들은 출근길 유세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섰다.

우범기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후보(59·전 기재부 장기전략국장)가 이날 풍남문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우 후보는 이 자리에서 ‘강한 경제, 전주 대전환’을 선언하고 “지난 1000년 동안 호남을 대표했던 전주시의 위상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주는 30~40년을 제외하고 전남과 제주도를 아우르는 강한 경제도시였다. 소소한 소꿉놀이식 행정으로 전주의 대변화를 가져 올 수 없다.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전주발전을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경민 국민의힘 후보(67·전 바른미래당최고위원)는 이날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는 것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전주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재 전주경제는 생동감을 잃었다”면서 “민주당으로는 전주를 살릴 수 없다. 윤석열 정부의 강력한 집행력으로 전주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대통령의 의지와 집권당의 힘으로부터 나오는 각종 '예산태풍'을 받기 위해서는 국민의힘 소속 전주시장이 필요하다”면서 “"30년 민주계열 정치이력, 중앙인맥과 집권여당의 집행력이 있기에 ‘쨍하고 해뜰 날 돌아오는 전주’가 가능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경민 후보는 오후 전주역 광장으로 이동, 시민들에 지지를 호소했다.

서윤근 정의당 후보(51·3선 전주시의원)는 이날 오전 금암동 태평양수영장 사거리에서 출근길 유세를 시작으로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서 후보는 “정치독점은 지역발전과 정치발전을 가로막는다. 이제 전주정치는 바뀌어야 한다”면서 “전주시민을 가장 닮은 내가 평등과 연대라는 담대한 가치를 가지고 전주혁명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또 “공존과 상생의 도시, 평등과 연대의 도시 전주를 만들겠다. 시민들의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서 후보는 이후 정의당 전북도당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전북대학교에서 유세를 펼쳤다. 오후에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방문과 해금장 사거리에서 퇴근길 유세를 마지막으로 첫날 공식 선거유세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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