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필수는 없다' 정동원, 트로트만? 힙합도 OK '랩 실력' 최초 공개

[OSEN=연휘선 기자] ‘힙합 삐약이’ 정동원의 랩 실력이 최초 공개된다. 

19일 방송되는 ENA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극본 손근주 이해리 조지영, 연출 최도훈 육정용)에서 정동원(구준표 역)이 드디어 꽁꽁 감춰두었던 랩 실력을 첫사랑 김지영(조안나 역) 앞에서 선보인다.

극 중 구준표(정동원 분)는 가슴 속에 힙합을 품고 사는 중학생 소년. 지난 방송에서 SNS로 알게 된 뉴질랜드 힙합 소녀 조안나(김지영 분)가 자신을 보기 위해 한국으로 왔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조안나를 향한 애정과 함께 그의 힙합 열정은 더욱 무럭무럭 자라났다. 

오늘(19일) 방송에서 구준표와 조안나는 버스킹 공연, 떡볶이 데이트에 이어 힙합 크루 작업실부터 노래방 데이트까지 즐기며 둘만의 시간을 쌓아나간다. 구준표는 조안나를 통해 다양한 힙합 아티스트를 만나게 되며 신세계에 눈을 뜨게 된다. 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타인 앞에서 본인의 랩을 들려주지만 자칭 흑역사를 생성한다고 해 이들의 만남에 더욱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에 구준표는 자칭 흑역사를 만회하고자 필살기를 꺼내 조안나는 물론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르르 녹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 같은 구준표의 노력에 조안나는 예상치 못한 폭탄 발언을 투척, 두 사람의 관계에 큰 반전이 일어나며 변화를 맞을 것을 예고하고 있다. 오늘 오후 9시에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KT스튜디오 지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