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자치경찰위 출범 1년.."치안서비스 초석 다지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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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주년을 맞은 충북자치경찰위원회가 지역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 등 자치경찰의 초석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고 자평했다.
그동안 위원회는 145건의 자치경찰사무를 심의해 관련 운영세칙 및 63억3500만원의 사업예산을 의결했다.
위원회는 자치경찰사무 사업 및 운영경비 예산확보에 힘을 기울인 결과 도비 5억4000만원, 국비 7억4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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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45건 사무 심의…농산물 노난예방 대책 등 주요 성과
인사권·예산권 확보 과제…교육·행정기관 협업도 숙제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출범 1주년을 맞은 충북자치경찰위원회가 지역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 등 자치경찰의 초석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고 자평했다.
그동안 위원회는 145건의 자치경찰사무를 심의해 관련 운영세칙 및 63억3500만원의 사업예산을 의결했다.
위원회는 1년간 주요 성과로 충북 지역 특성에 맞춘 '농산물 도난예방 대책'을 꼽았다.
지역별 유관기관 핫라인을 구축과 함께 농산물 도난예방 이동형 CCTV 보급 정책을 추진했다.
주취자들의 안전확보를 위한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의료기관과 연계한 응급입원·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북부권과 남부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치안 현장의 다양한 의견 청취를 위한 '자치경찰 치안협의체' 구성, 옐로카펫 등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환경 구축, 범죄예방시설과 LED투광등 설치 등 안전한 동네 만들기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위원회는 자치경찰사무 사업 및 운영경비 예산확보에 힘을 기울인 결과 도비 5억4000만원, 국비 7억4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다만 인사권·예산권 확보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교육·행정기관의 치안 서비스 협업도 미흡한 부분으로 지적된다.
남기헌 충북자치경찰위원장은 "1년 동안 제도 정착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해왔으나 도민의 공감대를 폭넓게 얻지 못하고 있는 등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앞으로 도민의 정책 참여 기회를 더욱 넓히고 충북도, 도경찰청,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안전한 충북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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