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산사업소 개량종 옥수수 2종 품종보호 등록

전창해 2022. 5. 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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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농산사업소는 자체 개발한 '태양찰'(충북찰3호)과 '생명찰'(충북찰6호) 옥수수를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산사업소에 따르면 태양찰은 다른 품종보다 그루당 수확량이 50% 이상 많고, 과피 두께가 기존 품종보다 10㎛ 얇아 식감이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두 품종의 찰옥수수는 농산사업소가 2005년 수집한 지방 재래종을 개량해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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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 농산사업소는 자체 개발한 '태양찰'(충북찰3호)과 '생명찰'(충북찰6호) 옥수수를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태양찰(왼쪽)과 생명찰 옥수수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농산사업소에 따르면 태양찰은 다른 품종보다 그루당 수확량이 50% 이상 많고, 과피 두께가 기존 품종보다 10㎛ 얇아 식감이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생명찰도 과피가 얇은 데다가 일반 찰옥수수보다 통통하다. 특히 태양찰보다 2㎝가량 작아 1인 가구 간식용으로 적합하다는 게 농산사업소의 설명이다.

두 품종의 찰옥수수는 농산사업소가 2005년 수집한 지방 재래종을 개량해 만든 것이다.

농산사업소 관계자는 "2019년 3월 품종보호 출원을 거쳐 최종 품종 등록까지 17년이 걸렸다"며 "도내 농가에 두 품종 종자를 안정적으로 보급해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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