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사 "'컬래버 1순위' 도자캣과 '빌보드' 서 만나, 베리 쿨!"

[스포츠경향]

사진 제공 지비레이블

가수 알렉사가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했더 소감을 밝혔다.

알렉사는 1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진행된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우승 기념 간담회에서 “정말 꿈 같았다. 컬래버 하고 싶은 해외 아티스트 중 1등이 도자캣인데, 실제로 얼굴을 보고 목소리 듣고 얘기를 나눌 수 있어 영광이었다. 그냥 ‘베리 쿨’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 귀의 피어스를 보고 너무 멋있다고, 따라하고 싶다고 했다. 혹시 도자캣의 귀에 피어스가 많이 생기면 나 때문”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알렉사는 미국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에 오클라호마주 대표이자 총 50여 개의 팀 중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참가했다.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는 미국 최고의 히트곡 가리기 위해 미국 50개 주 출신 56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한 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경연 프로그램이다.

‘원더랜드’라는 곡을 통해 최다 시청자 득표로 마이클 볼튼, 알렌 스톤 등 유명 팝스타를 제치고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최대규모 경연 프로그램의 우승자가 됐다. 우승자 특전으로 NBC ‘켈리 클락슨 쇼’와 ‘2022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출연했다. 지난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경기 전 미국 국가 가창자로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알렉사는 라스베이거스, LA 등 3개 지역에서 팬사인회 등 활발한 미국 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