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스타' 윤종신, 강승윤과의 재회소감 "이제 충분한 거목"
[스포츠경향]
채널A 새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스타’에 출연한 가수 윤종신과 강승윤이 ‘슈퍼스타K’ 이후 오디션 멘토로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청춘스타’에 출연한 MC 전현무와 가수 윤종신, 이승환, 작사가 김이나, 가수 윤하, 강승윤, 댄서 노제는 19일 온라인 녹화중계 형식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의 멘토 역할을 하는 ‘엔젤 뮤지션’에 참가한 윤종신과 강승윤은 실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인연이 있다. 두 사람은 2010년 엠넷에서 방송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서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만났다. 곱상한 외모에 그렇지 않은 허스키한 목소리를 갖고 있던 강승윤은 그의 가능성을 높게 본 윤종신에게 ‘본능적으로’라는 노래를 추천받아 경연을 하면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두 사람은 그렇게 12년 만에 멘토라는 같은 자리에서 만나게 됐다. 강승윤은 윤종신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그는 “오디션 참가했을 때 선배와 멘토들의 조언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잘 알고 있다. 지금도 그때의 경험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강승윤은 그러면서 “멘티의 입장이었다가 윤종신 선생님과 함께 다른 자라나는 새싹을 볼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영광이다. 제 인생에서 제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생각하게 해주시는 분”이라며 윤종신에 의미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이에 윤종신도 “강승윤은 사이사이에도 제가 유심히 성장과정을 봤고, 지금은 동료 이상의 존재”라며 “곡도, 가사도 잘 쓰면서 멋진 뮤지션으로 커 있어서 같이 심사위원 자격을 가져도 손색없는 거목이 됐다”고 추켜세웠다.
‘청춘스타’는 아이돌과 싱어송라이터 그리고 보컬 등 세 가지 영역에서 참가한 참가자들이 서로 경쟁하고 연대하면서 뮤지션으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공유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표방하고 있다. 19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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