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사 "켈리 클락스 존경·스눕독 키 커·마이클 볼튼 칭찬해줘"
[스포츠경향]
가수 알렉사가 켈리 클락슨과 스눕독을 만난 소감을 전했다.
알렉사는 1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진행된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우승 기념 간담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K팝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퍼포먼스적으로 다른 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무대 의상, 헤어, 메이크업 등 무대에 여러 요소가 들어가는데 그게 남다르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참가자 중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최다 표를 받았는데, 저만 보여줄 수 있는 강렬한 퍼포먼스가 매력적으로 보여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의 사회자였던 켈리 클락슨과 스눕독을 만난 것과 관련해서는 “눈 앞에 있는 게 믿기지 않았다. 어렸을 때부터 켈리 클락슨을 너무 존경했다. ‘아메리칸 아이돌’ 첫 시즌의 우승자이지 않나”라며 “스눕독은 세계적인 아이콘이다. 너무 멋있었다. 키도 엄청 크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경연에서 함께 경쟁했던 마이클 볼튼에 대해서는 “정말 팬인데 같은 무대 설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제 무대가 멋있다고 칭찬 많이 해줬다. 잊지 못할 순간이다”라고 전했다.
알렉사는 미국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에 오클라호마주 대표이자 총 50여 개의 팀 중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참가했다.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는 미국 최고의 히트곡 가리기 위해 미국 50개 주 출신 56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한 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경연 프로그램이다.
‘원더랜드’라는 곡을 통해 최다 시청자 득표로 마이클 볼튼, 알렌 스톤 등 유명 팝스타를 제치고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최대규모 경연 프로그램의 우승자가 됐다. 우승자 특전으로 NBC ‘켈리 클락슨 쇼’와 ‘2022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출연했다. 지난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경기 전 미국 국가 가창자로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알렉사는 라스베이거스, LA 등 3개 지역에서 팬사인회 등 활발한 미국 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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