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엔 광산노조, 김진태엔 문화·예술인..각계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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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6·1 지방선거전이 시작되면서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강원도지사 여야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도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19일 이광재 후보 측에 따르면 이날 전국광산노조 산하 경동광업소·삼성석회·㈜대영·준흥기업 등 노조가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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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윤왕근 기자 = 본격적인 6·1 지방선거전이 시작되면서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강원도지사 여야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도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19일 이광재 후보 측에 따르면 이날 전국광산노조 산하 경동광업소·삼성석회·㈜대영·준흥기업 등 노조가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 노조는 이날 이 후보가 원주 대한석탄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전국광산노조 정기대의원회의에 참석한 직후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광재 후보는 "폐광과 관련된 위로금이 차질 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약속드린다”며 “석탄공사 소유 토지를 정부에 넘기는 대신 폐광지역의 미래자산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여러분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고 땀 흘리고 웃고 울 수 있는 여러분의 친구가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같은 날 강원도 출신 문화예술인들은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 지역 문화예술인은 '목화밭'을 부른 '하사와 병장' 출신 유기복씨를 비롯 가수 인혜인씨 등 주로 가수, 공연기획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소멸 위기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복원하고 강원도가 문화자치도로 도약하기 위해 김진태 후보를 지지하기로 의기투합했다"며 "문화예술인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강원문화예술인 특별지원대책’을 추진하는 등 집중적인 지원을 약속한 김진태 후보야 말로 강원도를 이끌어갈 진정한 문화예술 지도자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진태 후보는 "문화예술인들의 공연·창작활동을 확대 지원하고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실질적인 배려가 되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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