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초대석] 판 커지는 UAM 시장..하늘을 나는 車 실현될까

황인표 기자 2022. 5. 1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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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현장 오늘 '오후초대석' - 이재광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러시아워에 서울 시청 사무실에서 작은 비행기를 타고 10분 만에 양평 전원주택으로 퇴근하는 걸 상상해봅니다. UAM, 이른바 도심 항공교통, 도심 항공 모빌리티가 현실화되면 더 이상 꿈같은 일은 아니죠. 도심에서 항공기로 승객이나 화물을 운송하는 새로운 개념의 항공교통체계, 언제쯤 현실화될지, 어떤 기업들이 준비하고 있는지 알아봅니다. 이재광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나오셨습니다. 

[앵커] 

도심 항공 교통 UAM. 요즘 참 많은 기업들이 관심 갖고 있어요. 도심에서 비행기를 타고 출퇴근한다. 그런 겁니까? 어떤 개념입니까? 

[이재광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말씀해주신 내용이 정확하고요. 얼번 에어 모빌리티 약자라서 그 앞에 얼번이 들어가서 도심 내에서 타고 다닌다고 오해하시는데요. 이게 항공기 성능에 따라서 도심 바깥까지 당연히 이동이 가능하고요. 그래서 굳이 표현하자면 도심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한 새로운 항공 모빌리티라고 표현할 수 있고요. 요즘은 UAM보다는 AAM, 어드밴스드 에어 모빌리티라고 많이 불리는 추세입니다. 


[앵커] 

같은 뜻이에요? 

[이재광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조금 더 범위를 확장한 거죠. 그러니까 얼번이라고 하니까 사람들이 오해를 해서 그런 건지 어드밴스드 에어 선진 항공 교통 이렇게 좀 범위를 확장해서 부르는 추세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김포공항이나 저기 인천공항에 내려서 버스나 차 타고 오는 게 아니라 거기서 또 작은 비행기 타고 다시 시청으로 올 수도 있다. 그런 개념 같은데 도심을 날아다닌다 이런 거 아니에요? 

[이재광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도심에서 뜨고 내릴 수 있습니다. 지금도 비행기는 도심을 날 수 있잖아요. 

[앵커] 

날 수는 있지만 안 보이죠. 

[이재광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그런데 착륙은 할 수 없잖아요. 우리가 타려면 공항을 가야 하잖아요. 그런데 이제 이 UAM은 공항을 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탈 수 있다. 

[앵커] 

뜨고 내리는 거, 그러면 언제쯤 그런 일이 생길 수 있을까요. 

[이재광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지금 뭐 그렇게 먼 미래가 아니고요, 일단은 기업들마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한 20여 개 정도가 의미 있게 지금 개발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회사마다 다르기는 해요. 목표로 하는 게. 그런데 선두 업체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가장 제일 먼저 하려고 하는 업체는 2024년을 목표로 하고 있고요. 

[앵커] 

2024년에 실제로 도심 항공 모빌리티를 현실화시키려고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재광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그리고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정부에서는 2025년에 상용화를 하려고 준비를 해 오고 있었어요. 그러니까 정리하면 우리나라에서는 2025년에는 볼 수도 있고 경험도 해볼 수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러면 지금 3년 후면 현실화된다는 얘기인데. 그러면 그거 타려면 비행기 조그마한 항공기겠죠. 그런 항공기도 만들어야 되고 또 인증도 받아야 되고. 교통신호와 달리 위에서 왔다 갔다 하다가 부딪힐 것 같은 걱정도 들고 여러 가지가 복잡한 걸림돌이 있을 거 같은데요. 

[이재광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걱정하는 게 참 많고요. 이게 뭐 사실 몇 년 전부터 한 게 아니고 좀 빠른 업체들은 십몇 년 전부터 이미 준비를 해오고 있었고요. 그리고 이 제일 중요한 게 어떻게 보면 기체가 있어야 해요. 먼저 안전한 기체가 있어야 되는데 이거 이비톨이라고 부릅니다. 일렉트릭 버티컬 테이콥 브랜딩의 약자인데요. 쉽게 얘기하면 전기로 추진되고요. 친환경, 그리고 수직 이착륙이 되는 어떻게 보면 새로운 항공기라고 보시면 돼요. 헬리콥터랑 비행기가 합쳐진, 

[앵커] 

활주로 필요 없는 거예요. 

[이재광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그래서 이거를 개발하고 있고 개발만 하는 게 아니고 말씀하신 대로 안전성 같은 문제 때문에 개발 단계부터 우리가 감항 당국이라고 하는데요. 인증을 해 주는, 거기와 같이 해 오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 미국에는 감항 당국이 faa가 있고 유럽에는 이아사가 있는데 지금 적극적으로 지원도 해 주고 같이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게 시범적으로 한 대 만들어서 될 일은 아니잖아요. 수십 대를 만들어야 되지 않겠어요. 

[이재광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수십 대가 아니고 지금 목표로 하는 거는 거의 연간 한 1만 대 정도 수천 대 수준까지 양산을 해야지 가격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그것도 쉽지 않은 문제고요, 당장은 현재 목표는 연간 한 200에서 400대 정도 회사마다 그 정도가 현재 지금 목표로 하는 양산 대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하늘에서 떠다니려면 하늘에 길이 있는 것도 아니고 무슨 신호체계가 있는 것도 아니고 조금 걱정이 되네요. 수백 대 수천 대가 막 떠다니고. 

[이재광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그런 것을 관제 통제 시스템이라고 하는데요. 부르는 이름 UATM이라고도 불러요. 그러니까 지금 어차피 우리가 항공기 타고 가는 것도 다니는 것도 다 관제와 통제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거는 그것보다 아마 양적으로도 더 많을 것이기 때문에 다른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야 되고요.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여기에 조금 더 사람의 비중보다는 컴퓨터의 비중이 더 들어가면 인건비를 낮춰서 더 가격을 떨어뜨릴 수 있겠죠. 

[앵커] 

자동으로 다 운영이 되게. 

[이재광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그래서 지금 그런 것도 다 개발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앵커] 

이게 도심에서 수직으로 뜨고 내리려면 활주로는 필요 없다고 하더라도 수십 대가 뜨고 내리고 수백 대가 가려면 굉장히 넓은 면적이 필요한 터미널이 굉장히 커야 될 것 같은데 이런 서울 같이 복잡한 도심에 그런 터미널을 새로 지을 수 있을까요? 

[이재광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일단 그런 터미널을 버티포트라고 지금 부르고 있어요. 버티포트라고 부르고 있는데 말씀하신 대로 도심에는 그런 걸 만드는 게 쉬운 일은 아니죠. 하지만 불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이미 그런 것에 대해서 다 연구를 하고 있고 준비를 하고 있기는 한데 쉽게 설명드리면 이 버티포트는 제 생각에는 나라마다 도시마다 다른 형태가 될 거로 저는 보고요, 왜냐하면 각자 사는 방법도 다르고 도시의 구조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최적의 버티포트를 다 준비를 할 건데 우리나라로 설명을 드리면 서울 같은 경우는 지금 준비하는 게 주요 도시 권역. 서울이라고 하면 강남 여의도 강북 이렇게 있겠죠. 그런데 좀 큰 규모가 큰 가까운 데에 그런 큰 버티포트를 한 3개 정도 짓고 중간중간에는 작은 규모. 소규모 이렇게 하려고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확정된 것은 지금 현재 상으로는 작년 말에 이미 출범했는데 지금 우리 잠실운동장 부지를 재개발하거든요. 거기에 국제 마이스센터 이렇게 해서 하는데 거기에는 UAM 커다란 버티포트가 한강변에 아마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앵커] 

새로 개발하는 잠실 

[이재광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그러면 거기는 위치상으로 봤을 때는 강남권역을 담당하는 그런 버티포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면 강남권은 거기 있고 여의도에도 세울 만하다 그런 건가요? 

[이재광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정해진 건 없는데 만약에 저보고 하라고 그러면 여의도 공원 뭐 이런 데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앵커] 

무슨 건물 위에 이렇게 지을 수 있는 정도는 너무 좁죠? 

[이재광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그건 상황에 따라 맞출 수 있는 건데 일단 건물이 넓고 높으면 좀 용이하겠죠. 그런데 그렇지 않은 건물들도 있을 거고 또 하중 문제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냥 단순히 뜨고 내리는 것만 필요한 게 아니고 충전 같은 시스템도 필요하거든요. 

[앵커] 

배터리니까. 전기로 돌아가니까. 

[이재광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그런 여러 가지 문제가 있기는 있어요. 그런데 그거야 엔지니어링 바꿔서 할 수 있는 건데 비용이 좀 많이 들겠죠. 

[앵커] 

버티포트를 세우는 데 비용이 많이 들 수 있다. 

[이재광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그런 높은 건물에다가 새로 이렇게 하는 건 좀 비용이 많이 들 수 있고 기왕이면 새로 뭔가를 도시 구조를 짤 때 예를 들면 지금 저희 1기 신도시 다시 재건축 이런 거 할 때 이럴 때 이런 걸 감안해서 도시 구조를 새로 잡으면 좀 더 좋지 않을까. 

[앵커] 

아까 말씀하실 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2025년 시범 운영이 될 거라고 그런 말씀을 하신 거죠. 

[이재광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그때 실증 노선이라고 그래서 처음. 시작을 하는 개념입니다. 

[앵커] 

그때는 어느 곳을 왔다 갔다. 

[이재광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지금 현재 준비 중인 것은 김포, 인천공항에서 출발을 해서 잠실. 

[앵커] 

김포나 인천공항에서 잠실까지. 한 몇 분 정도 걸릴까요? 

[이재광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실제 비행시간은 속도를 생각해 보면 한 10분이면 됩니다. 실제 비행시간은 하지만 타고 내리고 하는 시간을 감안하면 그래도 한 30분 정도지 않을까 싶어요. 

[앵커] 

그러면 그런 가정으로 김포나 인천에서 잠실로 새로 버티포트가 만들어진 곳에 가는 그런 가정으로 제가 만약에 탄다면 돈은 얼마나? 

[이재광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가격 문제는 일단 당연히 초기에는 모든 사람이 부담 없이 타는 그런 가격은 어렵겠죠. 모든 신기술은 당연히 처음에 비싸기 때문에. 그래서 가격은 차차 떨어지는 걸로 가야 되는데 지금 현재 목표로 하는 가격으로 제가 쉽게 설명을 드리면 인천공항에서 만약에 탔다해서 잠실까지 온다라고 해서 대략 계산을 해 보면 한 15만 원 정도일 것 같습니다. 

[앵커] 

인천공항에서 잠실까지 15만 원 정도로 운송될 거 같다. 

[이재광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될 것 같아 그러면 이게 가격이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어떤 분들한테는 너무 비싸고 또 반대로 어떤 분들한테 너무 좋다고. 

[앵커] 

시간을 전략하셔야 될 분들한테는 감당할 수 있다. 

[이재광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일단 처음에는 그런 수요부터 비즈니스 수요라든지 이런 수요가 먼저 이용을 할 수 있을 거고 차차 가격은 떨어질 겁니다. 왜냐하면 양산 대수도 늘어나고 사람들이 이용을 많이 하면 금요일 경제로 가격이 좀 떨어지는 곳도 있고요. 또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게 자율 운항이 좀 더 많이 돼서 궁극적으로 조종사가 필요 없어진다라고 하면 가격은 정말 많이 떨어질 수 있죠. 

[앵커] 

조종사가 필요 없는 자율 운항으로 된다면. 

[이재광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그거는 현재 한 2040년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2040년에는 자율 운항 체제 굉장한 변화인데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겼잖아요. 비행금지구역이 됐는데 그러면 UAM 설령 활성화되더라도 계속 그곳이 대통령실이 된다면 좀 차질이 있겠네요. 

[이재광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뭐 갑작스러운 걸 해서 저도 제가 그걸 담당하는 게 아니어서 제가 말하기는 좀 뭐라 하지만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이게 어차피 규제의 문제이기 때문에 사회적 합의로 해결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규제를 바꾸거나 고도를 바꾸거나 여러 방법이 있을 거예요. 그런데 좀 불편할 수는 있겠지만 이것 때문에 안 된다라고 하기는 어렵지 않나, 그래서 이미 새로 국토부 장관 최근에 말씀하신 것도 보면 협의 중이다. 국정원이나 여러 군데서 다 협의 중이다라고 하신 거 보면 이미 뭔가 묘수를 찾아내지 않을까. 

[앵커] 

그렇게 희망을 해 보고 있네요. 아마 사업자들은 그런 기대를 해야 할 것 같은데. UAM이 경쟁이 치열할 텐데 어느 기업들 글로벌하게 국제 기업들 글로벌 기업들이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해당 기업들 얘기해 주실까요. 

[이재광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아까 말씀드린 대로 줄이면 한 20여 개 정도가 의미 있게 개발하고 있다고 볼 수 있고요. 전 세계적으로 항공우주 기업들은 다 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직간접적으로. 그렇게 보셔도 되고 현재 그 선두 기업으로 몇 개 말씀드리면 미국의 조비 에비에이션하고 베타 테크놀로지라는 회사가 많이 앞서가고 있다고 저는 보고 있고요, 그 외에도 우리가 잘 아는 에어버스라든지 보이에서도 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로키드 마틴. 간접적으로 스타트업에 투자를 하고 투자해서 이렇게 하는 방법으로 하는 곳도 있고요, 에어버스 같은 경우는 직접 하고. 이렇게 다들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이런 데 중국 기업들이 굉장히 빠르잖아요. 

[이재광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중국도 있고요, 중국에도 일단은 많이들 아시는 유명해진 이양이라는 회사가 있고 그 외에도 안 알려졌지만 많은 회사들이 중국에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중국은 시장 자체가 달라서 좀 다르게 보실 필요는 있습니다. 인증의 문제 복잡한 문제이기는 한데 중국 기업들 같은 경우는 대체적으로 중국 내수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가는 길이 약간 다른 결이 다른 약간 그런 게 있습니다. 

[앵커] 

우리 국내 기업 중에서는 어느 곳을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습니까? 

[이재광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국내에도 최근에 언론에도 많이 나오고 하는데 일단 크게 말씀드리면 지금 현재 기체를 개발하는 게 이비토를 개발하는 게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그 관련해서 말씀드리면 일단 한화 시스템 같은 경우는 미국의 오버에어라는 회사에 투자를 해서 현재 개발 중이고요., 현대차 그룹 같은 경우도 미국의 슈퍼널이라는 회사를 투자해서 만들어서 거기에서 지금 개발 중인 그런 상황이고요. 국내에서 개발하는 이런 데는 이제 한국항공우주 카이에서도 자체적으로 지금 내부에서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는 있는데 많이 공개된 건 없습니다. 그리고 목표로 말씀드리면 한화시스템은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고요, 현대차그룹은 2028년 그리고 한국항공우주산업은 한 2030년 이후로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한화시스템이 빨리 목표를 세우고 있네요. 2026년.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런 UAM이 마치 메타버스나 이런 것처럼 신산업이 될 것 같아서 기대를 하는데 그런 분들한테 조금 도움이 될 만한 주식투자자 입장에서 관심을 가져볼 분야, 기업 이런 건 어떤 게 있습니까. 

[이재광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일단은 아직 실현화되지 않은 단계이기 때문에 그런 이 사업을 하는 회사들의 어떻게 보면 매출은 없다고 보셔야 되고요, 현재 상황에서는, 사업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그걸 감안하고 투자를 하셔야 되고요, 현재 우리가 일반 투자자들이 투자할 수 있는 대상은 미국 시장에는 지금 6개 기업이 상장이 돼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조비도 포함돼 있고요. 아처, 릴리움, 이브, 버티컬 이항. 이렇게 6개가 상장이 돼있고요. 

[앵커] 

중국의 이항이 미국에 상장돼 있군요. 

[이재광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그렇게 상장돼있는데 보셔야 될 것은 일단은 그 회사의 경쟁력, 상용화할 수 있느냐라는 경쟁력을 먼저 보셔야 되고요. 두 번째는 그런 상장 주식에도 이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한번 체크해 보셔야 합니다. 예를 들면 기존에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데 엄청 큰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 신사업을 하면 어떻게 보면 우리가 말하는 주가의 드라이버가 되기는 힘들 수 있거든요. 이런 걸 감안하시고 경쟁력도 있고 여기에 비중이 큰 그런 회사가 장기적으로 보고 투자하면 저는 좋은 수익이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앵커]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지 전체 사업에서 UAM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인지를 따져가면서 투자 전략을 세워야 된다, 그런 얘기네요. 도심 항공 모빌리티에 관해서 전체적인 전략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이재광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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