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장 선거운동 첫날 '경제도시·태권도경기장' 공약 굵직(종합)

신관호 기자 2022. 5. 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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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장 선거에 도전하는 여야 후보들이 공식선거운동 첫날 경제도시 추진과 태권도전용경기장 건립을 비롯한 굵직한 공약을 내걸면서 세 확장에 본격 뛰어들고 있다.

원 후보는 "전용 경기장을 건립해 건강도시 원주의 명성을 살려 나가겠다"면서 "원주시청 소속의 '장애인 태권도 실업팀' 창단으로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도모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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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구자열-국힘 원강수, 오전 7시30분부터 거리유세
구자열 더불어민주당 강원 원주시장 후보가 19일 원주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주 원팀 공약' 발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구자열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후보 선서거사무소 제공)2022.5.19/뉴스1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장 선거에 도전하는 여야 후보들이 공식선거운동 첫날 경제도시 추진과 태권도전용경기장 건립을 비롯한 굵직한 공약을 내걸면서 세 확장에 본격 뛰어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구자열 후보는 19일 오전 7시30분 원주 의료원사거리에서 원주지역 민주당 후보자들과 함께 출정식을 갖고 유권자 인사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어 원주시청 다목적홀에서 이광재 민주당 강원지사 후보와 원주권역 민주당 출마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사항을 발표했다.

이날 구 후보는 “첨단산업으로 원주를 경제도시로 만들겠다”며 그간 공약으로 내세운 ‘남한강 혁신경제벨트’를 추진하겠다는 비전을 수차례 강조했다.

구 후보는 “원주와 횡성, 영월, 충북 충주 등 남한강 유역의 중부내륙 6개 지자체가 산업·인재·공간 등 3대 분야의 혁신과 육성연계를 통해 광역도시를 초월한 협력체계를 구축, 경제수도 원주의 혁신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도권 집중으로 청년, 인재 유출을 막고, 경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산업을 조성하겠다”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e-모빌리티, 드론, 스마트 물류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과 스마트 의료산업 등으로 원주를 중부권 핵심도시로 도약시키는 동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원강수 국민의힘 강원 원주시장 후보가 19일 원주시청 다목적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권도 전용 경기장 건립' 등의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원강수 국민의힘 원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2.5.19/뉴스1 신관호 기자.

국민의힘 원강수 후보도 이날 오전 7시30분 원주시청 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후 원주 현충원 참배 일정을 소화한 뒤 원주시청 다목적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특히 그는 이날 태권도 전용 경기장 건립과 장애인 태권도 실업팀 창단을 공약하면서 표밭 넓히기에 주력했다.

원 후보는 “전용 경기장을 건립해 건강도시 원주의 명성을 살려 나가겠다”면서 “원주시청 소속의 ‘장애인 태권도 실업팀’ 창단으로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도모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이어 “원주시에 따르면 2020년 말 시 등록 장애인 수는 1만8000명에 육박하지만, 장애인 전문선수 등록원은 119명, 장애인 생활체육인은 135명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생활 스포츠에는 장애와 비장애라는 임의의 경계가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원 후보는 “장애인팀 창단으로 고용 창출,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할 수 있다”며 특히 국제대회 유치 시 7개국 이상, 선수 3000명 이상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피력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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