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공공부문 민영화 검토 안해..추진 계획 없다"

임애신 2022. 5. 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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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전기·수도·철도·공항 민영화를 검토한 적이 없고 추진 계획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갑자기 이런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으나 정부는 전기·수도·철도·공항 민영화를 검토한 적이 없고 지시를 내린 적도 없으며 앞으로 그럴 계획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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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결위 2차 추경 종합정책질의
"지시한 적 없고 앞으로도 계획 없어"
"물가안정 최우선..시장불안 최소화 노력"

[세종=이데일리 임애신 원다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전기·수도·철도·공항 민영화를 검토한 적이 없고 추진 계획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추경호 국무총리 직무대행(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경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온라인에 전기·수도·철도·공항 민영화 이야기가 있다”는 권명호 국민의힘 의원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추 부총리는 “갑자기 이런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으나 정부는 전기·수도·철도·공항 민영화를 검토한 적이 없고 지시를 내린 적도 없으며 앞으로 그럴 계획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제가 정부를 대표해서 이 문제 관해서 상당 부분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며 “이를 검토한 적도 없고, 현재 추진 계획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그러면서 “대내외 경제 상황이 엄중하다”며 “현재 정부가 대응할 수 있는 거시정책 수단도 상당히 제약돼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렇지만 물가 안정, 민생 안정을 최우선을 하고 시장 불안도 없애는 노력을 정부가 전방위적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런 노력은 한층 강화하면서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임애신 (vam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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