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X신성록X임수향 '닥터로이어', 3차 티저..휘몰아친 열연

최혜진 기자 2022. 5. 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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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로이어' 소지섭, 신성록, 임수향의 폭풍 같은 드라마가 시작된다.

6월 3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극본 장홍철·연출 이용석)는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긴 천재 외과의사와 의료 범죄 전담부 검사의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드라마다.

이어 '닥터로이어' 휘몰아칠 전개를 함께할 또 다른 두 주인공이 등판한다.

'닥터로이어'는 6월 3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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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로이어 / 사진=MBC 닥터로이어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닥터로이어' 소지섭, 신성록, 임수향의 폭풍 같은 드라마가 시작된다.

6월 3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극본 장홍철·연출 이용석)는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긴 천재 외과의사와 의료 범죄 전담부 검사의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드라마다.

첫방을 앞두고 오늘(19일) 세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세 주인공 한이안(소지섭), 제이든 리(신성록), 금석영(임수향)을 둘러싼 폭풍 같은 스토리와 전개, 이를 연기한는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3차 티저는 처절한 한이안의 절규로 시작된다. "두렵습니까? 내가 전부 밝힐까 봐"라고 외치며 유리를 깨는 한이안의 모습 위로 "해봐, 쥐도 새도 모르게 죽고 싶으면"이라는 섬뜩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이 때문이었을까. 한이안은 죄수복을 입은 채 감옥에 갇혀 가혹한 폭행을 당한다. "부와 권력" "무너진 진실" 등 카피는 한이안의 운명을 더욱 극적으로 느끼게 한다. 하지만 한이안이 변호사가 돼 돌아오며 그의 반격이 시작된다.

이어 '닥터로이어' 휘몰아칠 전개를 함께할 또 다른 두 주인공이 등판한다. 먼저 제이든 리는 치명적이고 위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성과 강렬한 키스를 하는가 하면 물을 맞고도 미소를 짓는다. 여기에 "다투지 않고 고기를 나누는 가장 좋은 방법이 뭔지 아십니까? 모두가 만족할 만큼 넉넉한 양의 고기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한이안과 팽팽하게 대치하는 모습을 통해,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금석영의 비장함도 놓칠 수 없다. 의도적으로 감정을 감춘 듯 무표정하게 시위 현장을 바라보고 법정에 선 검사 금석영. 그는 "이번엔 꼭 제대로 벌 받게 할 거야. 의사의 탈을 쓴 살인자들"이라고 곱씹어 말한다. 대체 그에게 어떤 사연이 있길래 이토록 비장해진 것인지, 그가 벌 받게 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지 호기심이 치솟는다.

'닥터로이어'는 6월 3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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