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마침내 EPL로?..터키 매체 "페네르바체, 벌써 대체자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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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 김민재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할까.
터키 '파나틱'은 18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는 이적시장에 가장 빨리 돌입한 클럽이다. 김민재에겐 2,300만 유로(약 307억 원) 방출 조항이 있지만, 2,000만 유로(약 267억 원)에서 2,100만 유로(약 281억 원) 사이에 합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네르바체는 포르투갈 비토리아 소속 압둘 무민과 접촉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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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김민재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할까. 터키 현지는 페네르바체가 이미 대체자를 찾았다고 조명했다.
터키 '파나틱'은 18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는 이적시장에 가장 빨리 돌입한 클럽이다. 김민재에겐 2,300만 유로(약 307억 원) 방출 조항이 있지만, 2,000만 유로(약 267억 원)에서 2,100만 유로(약 281억 원) 사이에 합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네르바체는 포르투갈 비토리아 소속 압둘 무민과 접촉했다"라고 보도했다.
'스포르 엑스' 또한 "페네르바체는 토트넘 훗스퍼 레이더에 들어온 김민재의 대체자를 찾는데 기다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무민은 이번 시즌 포르투갈 리그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그는 뛰어난 활약으로 자신의 가치를 두 배 높였으며 현재 600만 유로(약 80억 원)로 평가된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터키 입성 한 시즌만에 스스로를 증명하는데 성공했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경질되고 이스마일 카르탈 감독이 부임하는 변화 속에서도 김민재만큼은 건재했다. 터키 쉬페르 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면서 입지를 넓혔다.
경기 출전 시간만 보더라도 김민재(2,674분)는 단연 압도적이다. 페네르바체에서 주축으로 활약하는 브라이트 오세이-새뮤얼(2,367분), 어틸러 설러이(2,206분), 페르디 카디오글루(2,168분)보다도 훨씬 많은 시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자연스럽게 빅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이 쏟아졌다. 지난겨울 김민재는 토트넘과 에버턴(이상 잉글랜드)을 비롯해 나폴리, 유벤투스(이상 이탈리아), 포르투(포르투갈) 등과 연결됐다. 스카우터들이 직접 스타디움을 찾았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이적설은 더욱 탄력을 받았다.
시즌 종료가 임박한 가운데 김민재에 대한 루머가 터키 현지에서 쏟아지고 있다. 매체들은 페네르바체가 이미 김민재를 대체하기 위한 선수로 무민을 지목했으며,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이적을 허락할 것이라며 이적설에 무게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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