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스쿼드 구축' 절실한 토트넘, 믿을 건 '4종 패키지'?

조남기 기자 2022. 5. 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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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분위기만 봤을 때, 토트넘 홋스퍼가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에 진출할 공산은 크다.

그래서 토트넘 홋스퍼는 UCL에 걸맞은 스쿼드를 구축해야 한다는 과제가 생겨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토트넘 홋스퍼의 '리빌딩'은 UCL 복귀와 함께 탄력이 붙을 거다"라면서 노리치 시티전이 예상대로 결과를 낸다면, 토트넘 홋스퍼는 속력을 낼 거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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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현재 분위기만 봤을 때, 토트넘 홋스퍼가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에 진출할 공산은 크다. 그래서 토트넘 홋스퍼는 UCL에 걸맞은 스쿼드를 구축해야 한다는 과제가 생겨나고 있다. 

2021-2022 EPL이 몇몇 클럽을 제외하고 최종 라운드를 앞둔 시점, 토트넘 홋스퍼는 5위 아스널에 승점 2점이 앞선 4위다. 4위와 5위는 고작 한 계단 차이지만, 체감상 격차는 굉장하다. 4위는 다음 시즌 UCL 진출권을 얻고, 5위는 그러지 못한 채 UEFA 유로파리그(UEL)라는 한 단계 낮은 레벨 토너먼트의 티켓을 쥐는 데 그치기 때문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동기부여가 없는' 리그 꼴찌 노리치 시티를 상대한다. 이 경기에서 패하지만 않더라도 4위를 확정할 수 있다. 그래서 토트넘 홋스퍼는 지금부터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2019-2020시즌 이후로 간만에 복귀하는 '꿈의 무대' UCL을 위한 팀을 짜기 위함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토트넘 홋스퍼의 '리빌딩'은 UCL 복귀와 함께 탄력이 붙을 거다"라면서 노리치 시티전이 예상대로 결과를 낸다면, 토트넘 홋스퍼는 속력을 낼 거라고 전망했다.

물론 토트넘 홋스퍼가 선수를 영입하는 게 마냥 쉬운 일은 아니다. UCL에 도전하려면 최고 수준 선수들을 데려와야 하는데, 토트넘 홋스퍼는 하이 레벨의 인재들이 택하기엔 마냥 매력적인 클럽은 아니라서다. 그래도 어필 포인트는 분명 존재한다.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 홋스퍼가 신입생들을 꾀기 위해 제안할 '4종 패키지'가 있다고 봤다.

이 세트의 정체는 콘테·시설·구장·런던이다. 일단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다. 안토니오 콘테는 당대 최고의 명장 중 하나다. 부임 몇 개월 만에 토트넘 홋스퍼를 리그 정상권 클럽으로 개조시켰다. 유벤투스·첼시·인터 밀란을 거치며 쌓은 화려한 이력과 결과물은, 그가 우승컵을 가져오는 데엔 현대에서 손꼽히는 인물임을 방증한다. 신입생들은 안토니오 콘테의 능력을 믿고 토트넘 홋스퍼를 택할 수 있다.
 

아울러 시설과 구장이다. 토트넘 홋스퍼가 보유한 인프라와 스타디움은 가히 세계 최고 수준이다. 오랜 시간 공들여 설계한 트레이닝 센터와 최신식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선수라면 한 번쯤은 경험해보고 싶은 최고의 환경이다. 빅 클럽이라고 한들 환경적 관점에서는 토트넘 홋스퍼에 우위를 점하기가 쉽진 않다. 그리고 런던도 또 하나의 메리트다. 세상 모든 것이 교차하는 잉글랜드의 수도 런던은 유럽에서 가장 큰 대도시다. 유럽에 머무르는 선수들로서는 토트넘 홋스퍼의 연고지인 런던에서 플레이한다는 게 메리트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토트넘 홋스퍼는 독일·이탈리아·프랑스 등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과 이적설에 얽히고 있다. 노리치 시티전만 잘 넘긴다면 준비된 4종 패키지를 바탕으로 많은 선수들을 유인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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