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장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열기 '후끈'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육동한·국민의힘 최성현·무소속 이광준 강원 춘천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3일 지역내 주요 지점에서 6·1지방선거 출정식을 갖고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공식 선거전에 돌입한 세 후보는 모두 자신이 춘천시장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육동한의 역량‧경험‧열정 춘천과 내 삶을 바꿉니다’를 슬로건으로 한 육동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춘천 석사동 하이마트 사거리에서 춘천 광역‧기초의원 선거 후보들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춘천 출정식에 참석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육 후보는 “춘천을 위한 일을 하자”며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민주당에 대한 믿음을 다시 확보해 반드시 승리를 쟁취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이날 육동한 후보와 춘천 기초‧광역의원은 출근길 시민들에게 일제히 큰 절을 올리며 지지를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최성현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오전 중앙로타리에서 김진태 도지사 후보를 비롯 기초‧광역의원 후보들과 함께한 출정식을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최 후보는 “지난 30년 동안 춘천에서 소상공인들과 함께 소통하며 살아왔다. 춘천시민과 함께 춘천 성공시대를 열겠다”며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최성현 후보는 오는 21일 오전 공지천에서 선거운동원 50여명과 함께 자원정화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광준 무소속 후보는 이날 오전 팔호광장에서 ‘시민과 원팀’ 출정식을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 후보는 “행정으로 검증된 춘천시장인 저 이광준을 지지해달라. 500만평 신도시 조성 등으로 춘천을 발전시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 캠프는 ‘이광준을 찍어야 춘천이 바뀐다’, ‘이광준은 시민과 원팀’이라는 슬로건으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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