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FLASHBACK'으로 보여준 변화와 미래 (종합)[Oh!쎈 레터]

지민경 2022. 5. 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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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이 지난 3일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FLASHBACK'은 아이콘의 색깔을 재정립하는 앨범이다.

6인조로 발표하는 첫 앨범이었던 세 번째 미니앨범 'i DECIDE'에서는 기존 아이콘이 가장 잘했던 음악을 바탕으로 6인조 아이콘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면, 이번 앨범 'FLASHBACK'은 변화를 담아 앞으로 아이콘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엿볼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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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그룹 아이콘이 새 앨범 ‘FLASHBACK으로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아이콘이 지난 3일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FLASHBACK’은 아이콘의 색깔을 재정립하는 앨범이다. 6인조로 발표하는 첫 앨범이었던 세 번째 미니앨범 'i DECIDE’에서는 기존 아이콘이 가장 잘했던 음악을 바탕으로 6인조 아이콘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면, 이번 앨범 ‘FLASHBACK’은 변화를 담아 앞으로 아이콘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아이콘은 이번 앨범에 신스웨이브부터 팝, 힙합, 발라드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을 배치해 자신들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돋보일 수 있게 했다. 특히 타이틀곡 '너라는 이유 (BUT YOU)'는 1980년대 팝 음악을 현대적인 사운드로 재해석한 신스웨이브 장르의 곡으로, 이제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아이콘의 한계없는 스펙트럼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최근 많은 인기를 끌었던 레트로 신스웨이브 장르도 아이콘이 하면 달랐다. 중독성있는 멜로디에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컬과 바비 특유의 스웨그 넘치는 래핑이 더해져 새롭지만 낯설지 않은 아이콘만의 스타일로 변주됐다.

타이틀곡으로 새로운 시도에 나선 아이콘은 수록곡으로는 자신들의 장기를 마음껏 펼쳤다. 바비가 단독 작사, 김진환, 김동혁이 작곡에 참여한 ‘용(龍) (DRAGON)’은 아이콘의 음악을 좋아했던 리스너들은 모두 좋아할만 한 강렬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안정감을 선사했고, 위너 강승윤이 작사, 작곡에 힘을 보탠 '금 (GOLD)’은 위너와 아이콘의 스타일을 절묘하게 반 씩 섞은듯한 느낌을 주며 듣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세 번째 미니앨범에서 첫 자작곡 '너란 바람 따라(Flower)’를 선보이며 실력을 입증한 김동혁은 이번 앨범에서도 '말도 안 돼 (FOR REAL?)'와 '그대 이름 (NAME)'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아이콘이 잘하는 힙한 미디엄 템포 곡과 애절한 팝 발라드를 선보이며 대중성까지 챙겼다.

이처럼 아이콘의 과거와 미래를 모두 담은 이번 신보는 단단해진 아이콘의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다진 앨범이다. 다시 날아오를 준비를 마친 아이콘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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