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청소년의 가장 큰 고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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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를 통한 청소년 고민상담 현황을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7~2019년과 코로나19 이후인 2020년∼2022년 1분기로 나눠 비교했다.
그 결과 지난 2018년부터 코로나19가 확산한 이후로도 정신건강(28.8%)과 대인관계(21.1%)가 상위 1~2위를 차지했다.
대인관계에서는 친구 관계와 이성 교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나 코로나19 이후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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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발생한 이후, 청소년들은 어떤 고민을 가장 많이 하고 있을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를 통한 청소년 고민상담 현황을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7~2019년과 코로나19 이후인 2020년∼2022년 1분기로 나눠 비교했다.
그 결과 지난 2018년부터 코로나19가 확산한 이후로도 정신건강(28.8%)과 대인관계(21.1%)가 상위 1~2위를 차지했다.
대인관계에서는 친구 관계와 이성 교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나 코로나19 이후 소폭 감소했다. 친구 관계는 59.7%에서 56.3%로, 이성교제는 18.7%에서 17.6%로 하락했다.
'따돌림 및 왕따' 관련 상담건수는 코로나19가 확산하기 4995건에서 코로나 이후 2332건으로 감소했다.
또한 부모가 아닌 다른 어른과의 관계 상담은 코로나19 이전 3.6%에서 이후 6.7%로 증가했고, 교사와의 관계 관련 상담도 6.0%에서 6.3%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진로정보탐색은 19.0%에서 16.5%, 진로변경 및 전환은 15.3%에서 13.0%, 학교생활 부적응은 15.1%에서 11.0%로 감소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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