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출정식.."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만들겠다"

박채오 기자 2022. 5. 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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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겠습니다."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19일 오후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부산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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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부와 협력해 부산발전 이끌겠다" 힘 있는 여당 후보 '강조'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19일 부산시 동구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박형준 후보 공식출정식' 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22.5.19/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겠습니다."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19일 오후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부산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박 후보는 이날 출정식에서 자신의 슬로건이기도 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강조하며 "부산을 글로벌 허브시티로 만들어 수도권의 서울과 같이 남부권의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보궐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저를 부산시장으로 당선시켜 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개인적으로 보답할 방법은 없지만 일을 열심히 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약속을 드렸었다"며 "1년을 4년 같이 뛰었다. 그 결과 3조6000억원의 투자 유치, 12개의 장기표류과제 해결방법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사람들은 저보고 1년 밖에 일을 하지 않아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다고 말한다"며 "제가 비록 1년동안 일을 했지만 민주당 시장이 4년 일한 것 보다 훨씬 많은 일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민주당이 지배하고 있는 부산시의회와 중앙정부, 그리고 국회를 설득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에는 국민의힘 후보들을 지지해주시면, 저와 모든 후보들이 하나가 돼 부산 전체를 바꾸고, 15분도시를 실현해 그 안에서 살고 있는 '진짜 생활현장'도 함께 바꿔 나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또 '힘 있는 여당 후보'임을 내세우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 등 부산의 최대 현안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2030엑스포 유치를 말로만 국가과제라고 했지만, 지난 정부에서 별로 힘을 쏟지 않았다"며 "그런데 정부가 바뀌고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과 제가 윤석열 대통령께 엑스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대통령이 명운을 걸고 추진하는 '대통령 프로젝트'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부산 유치 등 부산이 원하는 것들이 국정과제로 채택된 것은 국민의힘 의원들과 제가 힘을 똘똘 뭉쳐 이룬 일들이다"며 "이번에는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잘 맞춰 시민들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면, 남들도 살고 싶어하고 기업과 자본들도 유입된다"며 "여러분들과 함께 아이들 키우기 좋은 도시, 쾌적한 도시, 공동체가 살아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서병수·이헌승·김도읍·백종헌·안병길·김미애·전봉민 의원 등 현역 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박 후보의 재선 도전에 힘을 보탰다.

서병수 의원은 "저는 구청장도 시장도 국회의원도 모두 해봤다. 일을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호흡이 맞고 협력되고 의논이 돼야 한다"며 "얼마 전에 국민들께서 대통령을 바꿔주셨다. 이제 구청장도 시의원도 다 국민의힘으로 밀어주셔야 여러 현안사업들이 빠른 속도로 잘 진행 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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