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환희 "유선→이순재와 호흡, 연기 칭찬에 춤춰"

김나연 기자 2022. 5. 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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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환희가 선배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차봉주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환희, 유선, 이순재, 송재림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환희는 "제가 20살에 촬영을 하게 됐는데 성인이 됐기 때문에 연기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고, 또 극을 이끌어나가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라며 "작품을 이끌어갈 때 외롭다는 느낌도 받았었는데 이 작품에는 너무 멋진 배우들이 계셔서 이분들에게 의지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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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김환희 / 사진=영화 스틸컷
배우 김환희가 선배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19일 영화 '안녕하세요'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차봉주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환희, 유선, 이순재, 송재림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녕하세요'는 세상에 혼자 남겨져 의지할 곳 없는 열아홉 수미(김환희 분)가 '죽는 법'을 알려주겠다는 호스피스 병동 수간호사 서진(유선 분)을 만나 세상의 온기를 배워가는 애틋한 성장통을 그린 휴먼 드라마.

이날 김환희는 "제가 20살에 촬영을 하게 됐는데 성인이 됐기 때문에 연기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고, 또 극을 이끌어나가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라며 "작품을 이끌어갈 때 외롭다는 느낌도 받았었는데 이 작품에는 너무 멋진 배우들이 계셔서 이분들에게 의지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기적으로 도움도 받고 싶고, 위로도 받고 싶다는 생각에 참여했다. 조금 삐끗해도 너무 잘 잡아주셔서 좀 더 연기를 즐기면서 촬영하지 않았나 싶다"라며 "칭찬 하나하나가 저에게 큰 힘이 됐고, 성장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그 칭찬에 힘입어서 호흡을 잘 맞출 수 있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유선 선배님, 이순재 선생님과 호흡을 많이 맞췄는데 저는 객관적인 피드백을 필요로 하고 그걸 받고 싶어 하는 사람이다. 선배님들께서 촬영을 하시면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좋은 연기로 관객들을 만나 뵐 수 있지 않았나 싶다. 너무 영광스러운 현장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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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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