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원가부담에 내달부터 가공유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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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이 가공유와 아몬드유, 계란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19일 매일유업은 '소화가 잘되는 우유' 가공유와 '우유속에' 시리즈, 아몬드브리즈, 상하농원 계란 등 일부 제품 출고가를 오는 6월부터 5~10% 올린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가을 매일우유, 소화가잘되는우유 등 주요 유제품 가격을 4~5% 인상한 바 있다.
이번 인상으로 6월부터 소화가 잘되는 우유 가공유 3종은 4.9%, 우유속에 시리즈 3종은 10%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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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이 가공유와 아몬드유, 계란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19일 매일유업은 '소화가 잘되는 우유' 가공유와 '우유속에' 시리즈, 아몬드브리즈, 상하농원 계란 등 일부 제품 출고가를 오는 6월부터 5~10% 올린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가을 매일우유, 소화가잘되는우유 등 주요 유제품 가격을 4~5% 인상한 바 있다. 이번 인상 품목은 지난해 인상되지 않은 가공우유와 아몬드유 등이다. 이번 인상으로 6월부터 소화가 잘되는 우유 가공유 3종은 4.9%, 우유속에 시리즈 3종은 10% 인상된다. 아몬드브리즈 5종은 10%, 상하목장주스 2종은 5.1% 인상된다. 상하농원 계란은 6100원에서 6800원으로 약 11% 오른다.
매일유업의 가격 인상 역시 '원재료 가격 급등' 영향이 컸다. 지난해 8월부터 원유 가격이 2.3% 인상됐고 올해 들어서는 탈지분유 가격이 30% 넘게 급등하는 등 주요 원료 가격이 오르며 원가 부담이 커졌다는 것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그간 원재료 가격 인상에 따른 부담을 감내해 왔다"면서 "인상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김아름기자 armi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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