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마이데이터 서비스' 2022년 신규 실증과제 선정

안경애 2022. 5. 1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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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마이데이터 산업 기반 정비와 서비스 실증을 위한 2022년 지원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종합관리 플랫폼 개발·실증 및 신규 서비스 발굴 과제로는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이 참여해 수출입 기업의 통관·전자상거래 데이터 등을 다양한 공공·민간 수요기관에 원스톱으로 전송·증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출입 기업 마이데이터 종합관리 플랫폼'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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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마이데이터 산업 기반 정비와 서비스 실증을 위한 2022년 지원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19년부터 의료·금융·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보유기관과 활용기관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는 민간 마이데이터 서비스 공모·실증을 추진해 왔다. 올해부터는 산재된 개인·기업의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편리하게 수집·관리·유통할 수 있는 '종합관리 플랫폼' 개발·실증과 함께, '금융+헬스케어', '공공+고용' 등 이종 분야의 데이터를 융합한 서비스 발굴도 과제당 약 1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올해는 총 50억원을 투자해 마이데이터 종합관리 플랫폼 개발·실증과 신규 분야 서비스 발굴 등 4건, 기존 실증 서비스 고도화 3건 등 7건의 과제를 공모했다. 27개 팀이 응모해 평균 3.8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종합관리 플랫폼 개발·실증 및 신규 서비스 발굴 과제로는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이 참여해 수출입 기업의 통관·전자상거래 데이터 등을 다양한 공공·민간 수요기관에 원스톱으로 전송·증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출입 기업 마이데이터 종합관리 플랫폼'이 선정됐다. 금융·통신·공공 등에 흩어진 데이터를 정보주체인 개인이 편리하게 수집·관리·유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마이데이터 오퍼레이터 플랫폼'도 뽑혔다.

개인의 보험가입 정보 및 유전자·건강 검진 결과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조회하고 이를 활용해 자신에게 필요한 보험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 개발도 지원한다. 고용 등 새로운 분야의 마이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민간·공공기관에 산재된 각종 자격·경력 조회나 자료제출 등을 간소화하고 자료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종이 없는 채용 플랫폼 개발'도 추진한다.

이전에 개발된 다양한 서비스 중 보완·개선을 통한 성장과 확장이 기대되는 과제 3건을 별도로 선정해 기능 보완과 서비스 고도화도 지원한다. 마이디, 아바타빈즈, 밀리패스 등이 지원을 받는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국민 누구나 자신의 데이터를 활용한 편의를 향유하려면 중소·스타트업 등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서비스 개발로 이어지는 체계적이고 안전한 데이터 유통기반 조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고용·교육·통신 등 새로운 분야로 마이데이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굴하는 한편 소상공인·중소기업 등 사업자들도 영업 활동을 통해 생성되는 자기정보를 경영개선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마이데이터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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