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감 후보 출정식..박종훈 "미래교육 완성" vs 김상권 "전교조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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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경남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박종훈·김상권 후보가 각각 출정식을 열고 표심 잡기에 나섰다.
박 후보는 3선을 통한 미래교육체제 완성을 강조했고, 김 후보는 전교조 교육감 8년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4년 전에도 공식 선거운동을 등교 지도로 시작했다"며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챙기는 것이 교육감의 가장 중요한 책무이자 오직 아이들만 보며 달려가겠다는 마음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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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교조 권력 교체" 강조하며 유권자 지지호소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6·1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경남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박종훈·김상권 후보가 각각 출정식을 열고 표심 잡기에 나섰다.
박 후보는 3선을 통한 미래교육체제 완성을 강조했고, 김 후보는 전교조 교육감 8년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경남 창원 가음정 사거리에서 출근인사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오전 8시10분 창원 남양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등굣길 안전지도 활동을 벌이고, 오후 1시30분 성산구 상남시장 사거리에서 후보 출정식을 가졌다.
박 후보는 “4년 전에도 공식 선거운동을 등교 지도로 시작했다”며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챙기는 것이 교육감의 가장 중요한 책무이자 오직 아이들만 보며 달려가겠다는 마음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체제 완성, 안전하고 평화로운 맘(Mom) 편한 학교 조성, 경남형 무상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선거에서 승리해 경남교육을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중심으로 만드는데 모두가 함께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창원 성산구 창원광장에서 거리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후 오전 9시 창원광장 농협은행 경남본부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전교조 교육감의 8년, 부패와 무능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중도보수 단일후보 저는 경남교육 전교조 권력을 반드시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과 상식,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는 경남교육이 드디어 출정한다”며 “불의를 뿌리 뽑고 무너진 학교를 바로 세워달라는 학부모와 도민의 간절함이 우리를 여기까지 오게 했다. 무너진 경남교육을 바로 세우자”고 강조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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