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사 "'ASC' 우승, K팝 세계적으로 알리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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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적의 K팝 가수 알렉사(26·AleXa·김세리)가 'ASC' 우승 소감을 밝혔다.
알렉사는 지난 10일(한국시간) 방송한 미국 NBC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 이하 ASC)' 결승전에서 압도적인 시청자 득표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먼저 'ASC' 참가 계기에 대해 알렉사는 "K팝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싶어서 오클라호마주 대표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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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사는 지난 10일(한국시간) 방송한 미국 NBC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 이하 ASC)’ 결승전에서 압도적인 시청자 득표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총 50여 개의 팀 중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참가한 알렉사는 마이클 볼튼 등의 유명 팝스타를 제치고 주인공이 됐다.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우승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들과 만난 알렉사는 “오늘 새벽 비행기로 한국에 도착했다. 이런 순간을 너무 기다렸다. 비행기에서도 잠을 한순간도 못잤다”고 운을 뗐다.
먼저 ‘ASC’ 참가 계기에 대해 알렉사는 “K팝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싶어서 오클라호마주 대표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 출생인 알렉사는 다섯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인 어머니와 러시아계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우승 소감에 대해선 “아직까지 실감이 안난다. 꿈만 같았다. 현실인지 가상인지 모르겠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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