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국제신용등급 안정적→긍정적 상향

박한나 2022. 5. 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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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은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자사의 국제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S&P는 "에쓰오일이 우수한 영업실적을 거두고 있다"며 "주력 상품의 스프레드 회복을 바탕으로 다음 투자 사이클과 업황 변동성에 대비한 충분한 수준의 재무 여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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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올해 1분기 영업익 최대
"안정적 재무구조 유지할 것"
에쓰오일 울산공장의 잔사유 고도화시설. <에쓰오일>

에쓰오일은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자사의 국제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장기신용등급은 'BBB'로 유지했다.

S&P는 "에쓰오일이 우수한 영업실적을 거두고 있다"며 "주력 상품의 스프레드 회복을 바탕으로 다음 투자 사이클과 업황 변동성에 대비한 충분한 수준의 재무 여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치인 2조 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올해 1분기에도 분기 기준 최대인 1조33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P는 "중국의 생산 관련 제한 조치와 지정학적 리스크,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전체적인 공급이 제한되는 상황에서도 여러 지역에서 코로나19관련 봉쇄조치가 해제되면서 정유 업황이 다소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중국 수요 둔화로 인한 석유화학 수익성 압박을 충분히 상쇄하는 수준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선제적인 석유화학 고도화 시설 투자 결실이 본격적으로 시현돼 재무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며 "전략적 투자와 균형 잡힌 배당금 지급, 비용 지출 최소화 등의 노력을 통해 향후에도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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