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안녕하세요' 보며 치유받길 바란다"

김종은 기자 2022. 5. 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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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선이 영화 '안녕하세요'에 합류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유선은 '안녕하세요' 출연을 결정지은 이유에 대해 "영화 대본을 처음 읽기 시작할 때부터 마지막에 대본을 덮으면서까지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다. 사실 모두가 한 번쯤은 수미와 같은 절망을 경험할 거라 생각한다. 절망 한가운데 있으면 마치 이 어둠 속에서 빠져나가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마치 나 혼자밖에 없고 도와줄 사람 하나 없고 절망의 끝자락에 있는 것 같은 경험을 다 해봤을 텐데 사실 지나고 나면 한순간이고 한 과정일 뿐일 때가 있다. 만약 그런 상황에 있으시다면 '안녕하세요'라는 영화를 보시면서 치유를 받길 바라신다. 지나가는 부분 중 하나라는 걸 느끼시길 바란다. 여유가 없어서 못 봤지만 나보다 힘든 사람이 있구나, 누군가에겐 내가 사는 평범한 하루가 절실할 수 있겠구나, 그런 메시지를 느끼셨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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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유선이 영화 '안녕하세요'에 합류한 이유를 밝혔다.

'안녕하세요'(감독 차봉주·제작 디엔디픽쳐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9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차봉주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환희, 유선, 이순재, 송재림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선은 '안녕하세요' 출연을 결정지은 이유에 대해 "영화 대본을 처음 읽기 시작할 때부터 마지막에 대본을 덮으면서까지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다. 사실 모두가 한 번쯤은 수미와 같은 절망을 경험할 거라 생각한다. 절망 한가운데 있으면 마치 이 어둠 속에서 빠져나가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마치 나 혼자밖에 없고 도와줄 사람 하나 없고 절망의 끝자락에 있는 것 같은 경험을 다 해봤을 텐데 사실 지나고 나면 한순간이고 한 과정일 뿐일 때가 있다. 만약 그런 상황에 있으시다면 '안녕하세요'라는 영화를 보시면서 치유를 받길 바라신다. 지나가는 부분 중 하나라는 걸 느끼시길 바란다. 여유가 없어서 못 봤지만 나보다 힘든 사람이 있구나, 누군가에겐 내가 사는 평범한 하루가 절실할 수 있겠구나, 그런 메시지를 느끼셨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선은 만약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아 호스피스에 간다면 무얼 할 것 같냐는 물음에 "여행을 다닐 것 같다. 가고 싶었던 곳 여기저기 다니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많은 걸 느끼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싶을 것 같다"고 답했다.

'안녕하세요'는 세상에 혼자 남겨져 의지할 곳 없는 열아홉 수미(김환희)가 '죽는 법'을 알려주겠다는 호스피스 병동 수간호사 서진(유선)을 만나 세상의 온기를 배워가는 애틋한 성장통을 그린 갓생 휴먼 드라마. '지금 만나러 갑니다' '반창꼬' 제작진의 신작으로, 진정한 삶의 의미와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면 극장가에 생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갖춘 배우진들이 대거 출연하며 완벽한 앙상블을 선보인다. 먼저 이순재는 호스피스 병동의 든든한 터줏대감 인수 역으로 분하며, 송재림은 바리스타이자 분위기 메이커 윤빛 역을 연기한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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