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교육감 후보 "교무학사 전담교사제 도입 검토"

양영전 2022. 5. 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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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에 나서는 김광수 제주교육감 후보는 19일 '교무학사전담교사제' 도입을 공약했다.

김광수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교사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교 현장에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교무학사전담교사제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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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서는 김광수 제주교육감 예비후보가 26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핵심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2.04.26. 0jeoni@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6·1 지방선거에 나서는 김광수 제주교육감 후보는 19일 '교무학사전담교사제' 도입을 공약했다.

김광수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교사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교 현장에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교무학사전담교사제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교무학사전담교사제에 대해 교육 활동과 관련된 교원 업무를 위한 전담 교사를 추가 배치해 담당하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교사는 교원 업무를 전담하다 1~2년 후에 수업·담임 교사로 복귀하게 된다.

그는 "교사의 업무 정상화를 위해 교육공무직을 전 학교로 확대했지만, 교사의 행정 업무 경감에는 효과가 없다"며 "오히려 학교 현장에서는 교원, 행정직, 공무직 간 업무 갈등이 더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교 안에 쏟아지는 사업으로 교사, 행정직, 공무직 간 지속적인 갈등이 발생해 교원들의 행정 피로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히려 대부분 교사는 과도한 행정으로 인해 학습 의욕이 떨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교육감이 나서서 대화를 통해 교육 영역에 해당하는 업무 내용을 구체화하고 학교 업무 총량 감축, 교육청 조직 개편을 추진해야 한다"며 "행정 업무 감축을 위한 교무학사전담교사제 도입과 교원 업무 재구조를 위한 협의체 구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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