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 "내가 더 잘해야 한다"[NBA]

김하영 온라인기자 2022. 5. 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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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루카 돈치치가 골스 와의 콘퍼런스 파이널 2차전 각오를 다졌다. 게티이미지 제공


루카 돈치치(23·댈러스 매버릭스)가 골스와의 경기에서 패배 후 자신을 되돌아봤다.

돈치치가 속한 댈러스는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체이스 센터에서 ‘21-22시즌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1차전’ 상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하 골스)에게 112-87, 25점 차 패배해 시리즈 첫 승을 내줬다. 댈러스는 돈치치를 비롯한 선수들이 3점슛 48개 시도 중 11개만을 집어넣는 최악의 야투 성공률(22.9%)을 선보이며 졸전을 펼쳤다.

경기에 승패는 3쿼터에서 갈렸다. 댈러스는 돈치치를 포함한 선수들이 6포제션 이상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수비 역시 34실점 하며 스테판 커리(34·미국), 조던 풀(22·미국), 클레이 탐슨(32·미국)까지 야투 감각을 되찾은 골스의 공격을 감당하지 못하며 무너졌다.

돈치치는 이날 경기 공격에서 앤드류 위긴스(27·캐나다)에게 막히는 모습을 보였으며, 수비에서는 상대 팀 볼 핸들러를 퍼리미터 수비수로 강제하는 ‘매치업 헌팅’에 당하는 모습으로 많은 실점을 내줬다.

돈치치가 이날 기록한 턴오버 7개는 지난 5일 피닉스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에서 패배한 뒤 5경기 만에 기록하게 됐다. 또 돈치치가 이날 기록한 33.3% 야투 성공률은 그의 플레이오프 커리어 2번째로 안 좋았다. 이는 돈치치가 위긴스를 위세로 한 골스에 수비에 고전했다는 것을 방증하는 기록이다.

돈치치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건 내가 아니었다. 팀을 위해서는 내가 더 잘해야 한다”며 자책했다. 또 돈치치는 골스에 관해서 “참 잘했다. 그게 내가 할 말 전부다. 그들은 아주 잘 해냈다”며 치켜세워주며 찬사를 보냈다.

한편, 댈러스에는 희망의 기록이 있다. 이번 플레이오프 1라운드 상대 유타 재즈와의 결전과 2라운드 상대 피닉스 선즈와의 결전 모두 1차전을 지고 시작했다. 과연 댈러스의 제이슨 키드(49·미국) 감독은 골스 선수들을 막을 수 있는 전술을 들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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