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도 연금처럼'..남부산림청, 분할지급형 사유림 매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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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은 분할 지급형 사유림 매수 제도를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도는 농지연금이나 주택연금과 비슷한 것으로 정부가 개인 산림을 사들인 뒤 산 주인에게 일정 기간 매매대금을 나눠서 지급하는 것이다.
남부산림청은 올해 관내 사유림 약 351㏊를 사들일 계획이다.
남부산림청 관계자는 "매매대금을 분할 지급함으로써 산림 소유자들은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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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은 분할 지급형 사유림 매수 제도를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도는 농지연금이나 주택연금과 비슷한 것으로 정부가 개인 산림을 사들인 뒤 산 주인에게 일정 기간 매매대금을 나눠서 지급하는 것이다.
남부산림청은 올해 관내 사유림 약 351㏊를 사들일 계획이다.
매매대금은 10년간 월 단위(120개월)로 나눠 연금처럼 지급한다.
장기간에 걸쳐 매매대금을 나눠 지급함에 따라 매매대금 말고도 이자액과 땅값 상승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지급한다.
관심 있는 산주는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에 들어가 행정정보→알림정보→'사유림을 삽니다' 코너를 참조하면 된다.
남부산림청 관계자는 "매매대금을 분할 지급함으로써 산림 소유자들은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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