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공항 활주로 건설 투입 '케이슨' 첫 예인

이바름 2022. 5. 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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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공항 활주로 건설에 투입되는 '케이슨'이 19일 첫 선을 보였다.

19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포항 영일만항에서 제작된 '케이슨' 1함이 이날 포항을 떠나 울릉도로 예인됐다.

가로 20m, 세로 36m, 높이 18m 규모인 '케이슨'은 오는 2025년 개항 예정인 울릉공항 건설공사 활주로 기초용으로 사용된다.

울릉공항 건설에는 총 30함의 케이슨이 투입될 예정으로, 오는 31일까지 포항과 울릉을 오가며 릴레이 운반작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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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가로 20m, 세로 36m, 높이 18m 규모
현재 20% 공정률…총 30함 투입 예정

[포항=뉴시스] 이바름 기자 = 경북 울릉공항 건설공사에 투입되는 '케이슨'이 19일 포항 영일만항을 떠나 울릉도로 향하고 있다.(사진=포항해양경찰서 제공) 2022.05.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이바름 기자 = 경북 울릉공항 활주로 건설에 투입되는 '케이슨'이 19일 첫 선을 보였다.

19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포항 영일만항에서 제작된 '케이슨' 1함이 이날 포항을 떠나 울릉도로 예인됐다.

가로 20m, 세로 36m, 높이 18m 규모인 '케이슨'은 오는 2025년 개항 예정인 울릉공항 건설공사 활주로 기초용으로 사용된다.

울릉공항 건설에는 총 30함의 케이슨이 투입될 예정으로, 오는 31일까지 포항과 울릉을 오가며 릴레이 운반작업이 진행된다.

포항해경은 해상 운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돌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인근 한행 조업어선의 접근을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의 주변해역 안전관리도 강화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지난 2020년 11월27일 착공한 울릉공항 건설사업은 현재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울릉공항에는 1200m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계류장 등이 조성되며, 50인승 이하 소형 항공기가 취항할 예정이다.

김형민 포항해경서장은 "포항과 울릉간 운항하는 여객선과 주변 항행 선박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서 선박을 운항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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