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토트넘이 싫은 거야?.."12월 북런던 원정, 정말x2 이상했어!"

하근수 기자 2022. 5. 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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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토트넘 훗스퍼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공개 저격'했던 위르겐 클롭 리버풀이 감독이 또다시 논란의 발언을 남겼다.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클롭 감독이 또다시 논란의 발언을 남겼다.

클롭 감독은 "다른 클럽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우리에게만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당시 로버트슨은 레드카드를 받았지만 케인은 그렇지 않았다. 돌이켜 생각해 보자"라며 심판 판정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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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얼마 전 토트넘 훗스퍼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공개 저격'했던 위르겐 클롭 리버풀이 감독이 또다시 논란의 발언을 남겼다. 북런던 원정 당시 심판 판정에 대한 의구심이다.

리버풀은 2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에서 울버햄튼과 맞대결을 벌인다.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리버풀(승점 89) 또는 맨체스터 시티(승점 90)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예정이다.

이번 시즌 쿼드러플에 도전하는 리버풀이 리그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상대는 최근 6경기 무승의 늪(4무 2패)에서 허덕이고 있는 울버햄튼이다. 리버풀은 울버햄튼을 제압하고 같은 시각 맨시티가 아스톤 빌라에 발목이 잡혀 선두 자리가 뒤바뀌길 기도하고 있다.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클롭 감독이 또다시 논란의 발언을 남겼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한 클롭 감독은 "우린 시즌 중간중간 많은 일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포기하지 않는다. 첼시와 토트넘 원정 경기는 반드시 승리할 수 없겠지만, 특히 토트넘 경기는 매우, 매우 이상했다(very, very strange)"라고 언급했다.

당시 리버풀은 해리 케인에게 서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디오고 조타와 앤디 로버트슨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머지않아 손흥민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균형을 내줬다. 설상가상 리버풀은 로버트슨이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고, 결국 경기는 치열한 신경전 끝에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클롭 감독은 "다른 클럽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우리에게만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당시 로버트슨은 레드카드를 받았지만 케인은 그렇지 않았다. 돌이켜 생각해 보자"라며 심판 판정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후회는 전혀 없다.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런 경기는 정말 예외적이었다. 울버햄튼전은 어렵겠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우승을 위한 마지막 희망을 놓지 않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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