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니꼬동제련, '니꼬' 뗀다..향후 IPO도 검토

김정연 기자 2022. 5. 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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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이 LS니꼬동제련 2대 주주인 JKJS(한일공동제련) 컨소시엄의 보유 지분 전량을 인수합니다.

LS그룹은 JKJS가 보유한 지분 49.4%를 9311억 원에 사들인다는 안건을 승인하고 주식매매계약서를 체결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지분 인수가 완료되면 LS니꼬동제련은 LS그룹의 100% 자회사가 됩니다.

LS는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로부터 재무적 투자를 받습니다. LS는 JKL에게 교환사채를 발행해 우선 LS니꼬동제련의 100% 지분을 확보하며, JKL은 추후 (주)LS가 보유한 동제련 주식의 24.9%를 교환사채와 교환할 수 있게 됩니다.

LS니꼬동제련은 지난 1999년 LG전선(현 LS전선) 등과 일본 니꼬그룹(JX금속)을 중심으로 한 JKJS 컨소시엄이 합작해 설립한 동제련 회사입니다.

LS 측은 "회사를 더욱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향후 기업공개(IPO) 등도 검토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LS니꼬동제련을 구리, 금 등의 주력 제품뿐만 아니라 2차전지 소재 및 반도체 소재까지 생산하는 종합 소재 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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