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어마' 빠진 스프린터 최강자는 누구? 서울마주협회장배에서 가린다

배우근 2022. 5. 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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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리 최강마를 가리는 '스프린터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 '제30회 서울마주협회장배'(GⅢ, 1200m, 3세 이상, 총 상금 4.5억 원) 대상경주가 오는 22일 서울경마공원 제8경주로 펼쳐진다.

◇[서] 심장의고동 (수, 한국, 6세, 레이팅125, 오종환 마주, 지용철 조교사, 승률 40.0% 복승률 44.0%)'심장의고동'은 지난 11월 '대통령배'(GⅠ)를 우승한 이후 최근 2000m 두 경주를 연속 우승하며 장거리 강자로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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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단거리 최강마를 가리는 ‘스프린터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 ‘제30회 서울마주협회장배’(GⅢ, 1200m, 3세 이상, 총 상금 4.5억 원) 대상경주가 오는 22일 서울경마공원 제8경주로 펼쳐진다.
‘스프린터 시리즈’는 ‘부산일보배’(GⅢ)와 ‘서울마주협회장배’, ‘SBS스포츠 스프린트’(GⅢ)로 이어진다. 첫 관문이었던 지난 ‘부산일보배’에서는 어마어마가 4경주 만에 우승했다. 지난해 ‘어마어마’의 7연승을 행진을 끊고 10연승 무패를 기록하던 ‘라온더파이터’는 첫 패배를 맛봤다. 하지만 이번 경주 ‘어마어마’가 출전을 보류하며 또한번 혼전이 예상된다. 눈에 띄는 이번경주 출전마 다섯 두를 살펴보자.

히트예감
◇[부] 히트예감 (수, 한국, 4세, 레이팅100, 김준현 마주, 방동석 조교사, 승률 75.0% 복승률 100%)
‘히트예감’은 지난해 경주마 일생의 단 한번뿐인 영광의 기회인 ‘삼관경주(Triple Crown)‘에서 두 번의 우승과 한 번의 준우승을 거뒀다. 삼관마 탄생에서 아쉽게 빗겨갔다. 히트예감의 단거리 주행능력은 매우 뛰어나다. 직전경주였던 지난 2월에도 1200m경주에 6개월 만에 출전해 2위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출전한 12번의 모든 경주에서 1위 내지는 2위를 기록할 만큼 탁월하다.

라온더파이터
◇[서] 라온더파이터 (수, 한국(포), 4세, 레이팅133, 손천수 마주, 박종곤 조교사, 승률 90.9% 복승률 100%)
데뷔 후 무려 10전 무패 기록을 쌓으며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아온 슈퍼스타다. 지난 4월 첫 원정무대였던 ’부산일보배‘에서 뼈아픈 첫 패배후 4주 만의 출전. 패배를 안겨준 경주마는 원조 단거리 최강마 ‘어마어마’였다. ‘라온더파이터’는 출발 직후 균형을 잃고 경쟁마와 충돌하는 등 초반 고전을 겪었고 막판 추입으로 역전을 노렸지만 ‘어마어마’의 벽을 넘지 못하고 2위를 기록했다. ‘어마어마’가 빠진 이번 경주에서 다시 한 번 우승할지 관심이 모인다.
심장의고동
◇[서] 심장의고동 (수, 한국, 6세, 레이팅125, 오종환 마주, 지용철 조교사, 승률 40.0% 복승률 44.0%)
‘심장의고동’은 지난 11월 ‘대통령배’(GⅠ)를 우승한 이후 최근 2000m 두 경주를 연속 우승하며 장거리 강자로 입지를 굳혔다. 단거리에선 2020년 1월 1200m 거리 세계일보배(L) 대상경주에서 우승한 이력이 있다. 이후 ‘부산일보배’와 ‘SBS스포츠 스프린트’에도 도전했지만 각각 6위와 11위에 그쳤다. 오랜만에 출전하는 이번 단거리경주에서 전천후 능력을 입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장산클리어
◇[서] 장산클리어 (거, 미국, 4세, 레이팅85, 김병진 마주, 강환민 조교사, 승률 62.5% 복승률 87.5%)
통산 출전 8회다. 이번경주 최소 출전경험마다. 하지만 전 경주 1200m에 출전하고 있으며 다섯 번의 우승 등 3위 아래로 떨어진 경주가 없다. 직전경주 역시 먼로기수와 호흡을 맞춰 4마신차 승리를 거두며 1등급으로 승급했다. 승급 데뷔전인 이번 대상경주에서 내로라하는 단거리 강자들 사이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이다.
딕시어게인
◇[서] 딕시어게인 (거, 한국, 6세, 레이팅99, 정영식 마주, 이신영 조교사, 승률 47.1% 복승률 58.8%)
지난 부산일보배 원정 출전에서 어마어마, 라온더파이터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당시 경주초반 후미에 자리잡으며 불안한 시작했지만 직선주로에 들어가며 결승선 300m를 앞두고 추입력을 폭발했다. 단숨에 3위로 올라서는 저력을 보였다. 이날 딕시어게인의 마지막 200m기록은 12.3초로 어마어마와 같은 기록이다. 최근 늘어난 부담중량에도 불구하고 개인 기록 갱신을 이어가는 중이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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