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메시지 공책에 적어줘" 윤은혜-김종국, 같은 추억 '소환'..진짜 사귀었나

강소영 2022. 5. 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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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윤은혜(38·사진 왼쪽)가 가수 김종국과 실제 연인이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인 가운데, 이에 대해 부인했다.

이어 윤은혜는 "나는 전 남자친구한테 어떻게 해줬냐면 작은 공책에 그날그날 남자친구가 보낸 문자메시지를 다 적어 선물해줬다"고 말하며 "상대방도 되게 좋은 사람이었다. 자신의 문자메시지가 되게 단답형이 되고 드문드문해지는 것을 보면서 미안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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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윤은혜(38·사진 왼쪽)가 가수 김종국과 실제 연인이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인 가운데, 이에 대해 부인했다.

윤은혜는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은혜 은혜로그in’에서 전 남자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남자 대부분 연애 초반 문자메시지를 엄청 많이 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연락이 줄고 여자는 불만이 생긴다. 남자 입장에서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여자는 서운할 수밖에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윤은혜는 “나는 전 남자친구한테 어떻게 해줬냐면 작은 공책에 그날그날 남자친구가 보낸 문자메시지를 다 적어 선물해줬다”고 말하며 “상대방도 되게 좋은 사람이었다. 자신의 문자메시지가 되게 단답형이 되고 드문드문해지는 것을 보면서 미안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자메시지로 싸울 필요는 없다. 단지 상대가 (자신의 문자메시지가 짧아진 것을) 느끼게끔 해줄 필요는 있다”고 조언했다.

이같은 윤은혜의 발언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김종국이 비슷한 추억을 언급한 바 있기 때문.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김종국은 지난 2018년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당시 다락방에서 전 여자친구가 쓴 편지를 발견하고 “내가 보낸 문자메시지를 손으로 적어준 애가 있다. 나를 왕자님으로 부르는 친구였다. 내가 뒤로 갈수록 문자가 짧아졌다. 9월14일 오후 10시에는 ‘운동 가려고’라고만 보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두 사람이 비슷한 추억을 이야기하자 온라인상에서는 윤은혜와 김종국이 실제 연인이 아니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는 것.

하지만 이에 대해 윤은혜 소속사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한 언론에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윤은혜가 올린 영상이 논란 후 삭제된 상황에 대해서는 “영상은 내용과 관계없이 편집과 관련한 실수가 있어서 내렸다”며 “1년 넘게 유튜브 채널에 매주 콘텐츠를 올렸는데 최근 영상은 편집에 문제가 많아서 내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두 사람의 비슷한 추억 공유에 대한 의구심은 지속되고 있어 팬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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