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가상오피스 '소마' 출시..글로벌 가상오피스 시장 뚫는다

최태범 기자 2022. 5. 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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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이 글로벌 가상오피스 'Soma(소마)'를 오는 20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미국 법인 '소마 디벨롭먼트 컴퍼니'를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글로벌 가상오피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소마는 직방이 자체 개발한 가상오피스 '메타폴리스'를 글로벌 타깃으로 업그레이드 론칭한 신규 브랜드다.

직방 관계자는 "오프라인 근무와 온라인 재택근무의 장점을 모은 가상오피스 소마를 미래 근무환경의 새 기준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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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이 글로벌 가상오피스 'Soma(소마)'를 오는 20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미국 법인 '소마 디벨롭먼트 컴퍼니'를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글로벌 가상오피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소마는 직방이 자체 개발한 가상오피스 '메타폴리스'를 글로벌 타깃으로 업그레이드 론칭한 신규 브랜드다. 직방 관계자는 "오프라인 근무와 온라인 재택근무의 장점을 모은 가상오피스 소마를 미래 근무환경의 새 기준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직방은 지난해 2월 오프라인 사무실을 없애고 전면 원격근무를 도입했다. 같은 해 7월 메타폴리스로 본사를 이전한 뒤 10개월간 원격근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검증해왔다.

현재 메타폴리스에는 직방과 아워홈, AIF 등 20여개 기업들이 입주해 매일 2000여명이 출근하고 있다. 20일부터는 메타폴리스 입주사들도 순차적으로 소마로 이전할 예정이다.

소마는 오프라인과 비슷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장점이다. 동료를 만나려면 직접 아바타가 이동해야 하며 대화는 카메라를 통해 실제 얼굴을 보며 이뤄진다. 채팅이나 순간이동의 기능은 없다.

아바타 간의 거리가 가까우면 자동으로 상대방의 얼굴과 음성을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처럼 같은 사무실에 있는 동료들과 직접 대면하고 대화하도록 유도해 기존 원격근무 환경에서 불가능했던 일상적인 대화와 네트워킹이 가능하다.

소마는 가상공간 내에 30층 높이의 오피스 빌딩 '프롭테크타워'와 대규모 행사 개최가 가능한 500석 규모의 6개 홀을 갖춘 '42컨벤션센터', 공용 라운지 '더 허브'로 구성돼있다.

오피스 빌딩의 각 사무실은 입주사의 수요에 맞춰 인테리어나 사무공간, 회의실 등을 주문·제작할 수 있다. 각 사무실엔 허가받은 직원 외엔 출입이 불가하다. 새로운 건물도 계속 증설할 예정이다.

소마는 안드로이드 버전을 시작으로 iOS와 PC버전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영어뿐 아니라 스페인어·중국어·프랑스어·독일어·이탈리아어·일본어·인도네시아어·베트남어·포르투갈어·러시아어·한국어 등 12개 언어를 지원한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앞으로는 개개인의 달라진 생활 방식에 최적화된 근무환경을 제시하는 기업이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소마를 통해 대한민국 프롭테크 유니콘의 글로벌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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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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