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윤재순, 대통령실 성폭력예방 교육 담당은 맞지 않아"

한재준 기자,노선웅 기자 2022. 5. 19. 1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19일 왜곡된 성 인식을 드러낸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의 과거 발언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총무비서관이 대통령실 성폭력 예방 교육을 담당한다'는 양 의원의 지적에 "의원께 들어서 방금 알았다"며 "(윤 비서관이 성폭력 예방 교육을 담당하는 게) 맞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재순 과거 발언 적절치 않아"..사퇴 건의는 "대통령이 결정하실 것"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7회 국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료를 살피고 있다. 2022.5.1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노선웅 기자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19일 왜곡된 성 인식을 드러낸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의 과거 발언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종합정책질의에서 '러브샷을 하려면 옷을 벗고 오라'는 등으로 문제가 된 윤 비서관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총무비서관이 대통령실 성폭력 예방 교육을 담당한다'는 양 의원의 지적에 "의원께 들어서 방금 알았다"며 "(윤 비서관이 성폭력 예방 교육을 담당하는 게) 맞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다만 김 장관은 윤 비서관의 사퇴를 건의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는 "임명권자로서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결정하실 거라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성 비위를 전수조사해달라'는 양 의원의 요청에는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hanantwa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