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대표팀 새 사령탑에 추일승 감독 선임

김은진 기자 2022. 5. 1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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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오리온 감독 시절의 추일승 감독. KBL 제공


추일승 전 고양 오리온 감독(59)이 국가대표 지휘봉을 잡는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9일 “추일승 감독과 이훈재 코치를 새로운 국가대표 코칭스태프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추일승 감독은 홍대부고와 홍익대 출신으로 실업 기아자동차에서 선수 생활을 한 지도자다. 1997년 상무 코치를 시작으로 상무, 부산 KTF, 오리온에서 감독직을 역임했다. 오리온 시절인 2015-2016시즌에는 팀을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었고, KTF에서도 2006-2007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국가대표에서는 1999년 세계군인선수권대회, 2001년 존스컵 감독을 맡았다.

협회는 앞서 조상현 감독이 프로농구 창원 LG 사령탑으로 취임하면서 공석이 된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을 공개 모집했다. 협회는 “감독-코치가 한 조를 이루는 방식으로 공모를 진행했고 지난 16일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이상윤-김희선, 추일승-이훈재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결과, 추일승-이훈재를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면으로 진행된 제2차 전체 이사회를 통과하면서 추일승 감독 체제가 확정됐다.

추일승 감독은 7월 열리는 2022 FIBA 아시아컵을 시작으로 2023년에 개최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종료일까지 이훈재 코치와 함께 대표팀을 지휘한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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