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분석학회 '공공DB 활용 부동산서비스 혁신방안' 학술대회 개최

20일 오후 1시, 한국부동산원에서 열려
"프롭테크산업 발전을 위한 공공과 민간 협력 모색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한국부동산분석학회는 이달 20일 오후 1시부터 6시 30분까지 대구광역시 소재 한국부동산원에서 ‘공공DB를 활용한 부동산서비스 혁신방안’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상영 한국부동산분석학회 회장은 “프롭테크산업의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공공DB의 활용방안을 학술적으로 논의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정책 세미나와 신진학자교류위원회 세션, 대학원생 세션 등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현석 건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 정책세미나 세션에선 배기학 한국부동산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민간수요기반 공공DB의 개방 혁신방안’을, 임하나 부동산플래닛 랩장은 ‘부동산산업에서의 공공DB 활용현황과 혁신방안’을,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실장은 ‘부동산 산업간 융복합 및 협력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신진학자교류위원회 세션에서는 ‘주택필터링 개념을 활용한 대안주거시설의 주거사다리 역할 실증분석’ 을 비롯, ‘공간특성 분석을 이용한 준주거지역 개발현황 및 유형별 활용 방안’ · ‘프롭테크를 활용한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 전략 도출’ · ‘머신러닝을 활용한 공공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입찰대상토지의 낙찰결정요인 비교분석’ 등의 4가지 주제로 연구의 중간결과가 발표된다.

대학원생 세션은 ‘부동산 시장 및 부동산서비스산업 발전방안’ · ‘세분 시장별 부동산활동과 그 영향’ · ‘부동산가격과 지수 개발’ 이라는 주제 아래 총 8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김진유 학술위원장 (경기대학교 교수) 은 “부동산서비스산업에 적극적인 공공DB 활용을 통해 산업간 융복합방안을 논의하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부동산원과 한국프롭테크포럼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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