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총선 D-2' 호주 실업률 3.85%..48년 만에 최저

신기림 기자 2022. 5. 1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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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실업률이 48년 만에 최저로 떨어지며 조기 총선을 이틀 앞둔 스캇 모리슨 총리에게 청신호가 켜졌다.

19일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률은 3.85%로 1974년 이후 최저로 내려왔다.

하지만 여론 조사상 호주 유권자들 사이 최우선 순위는 고용이 아니라 인플레이션이라고 AFP통신은 지적했다.

호주 인플레이션은 5.1%로 휘발유부터 주택까지 거의 모든 항목의 가격이 치솟았다고 AF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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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보수연정 자유-국민당 '청신호'
호주 국기© AFP=News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호주 실업률이 48년 만에 최저로 떨어지며 조기 총선을 이틀 앞둔 스캇 모리슨 총리에게 청신호가 켜졌다.

19일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률은 3.85%로 1974년 이후 최저로 내려왔다. 신규고용은 9만2400명이다.

집권 보수연정인 자유-국민당의 스튜어트 로버트 고용부 장관은 "유럽에서 전쟁이 벌어지는 등 글로벌 충격 속에서도 호주 경제는 계속 회복했다"며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호주인들이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 경제를 아무런 계획도 없는 야권에 맡길 위험을 취할 때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여론 조사상 호주 유권자들 사이 최우선 순위는 고용이 아니라 인플레이션이라고 AFP통신은 지적했다. 노동당의 앤소니 알바니즈 대표는 인플레이션에 맞춰 최저 임금을 인상하는 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호주 인플레이션은 5.1%로 휘발유부터 주택까지 거의 모든 항목의 가격이 치솟았다고 AFP는 전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집권 보수연정 자유국민당과 야권 노동당의 지지율을 오차 범위 내에서 움직이며 이번 조기 총선은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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