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항 '환 황해권 중심 항만' 육성..새 비전·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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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당진시가 당진항을 환 황해권 중심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과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도와 당진시는 19일 당진시청에서 해양수산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항 활성화 미래 발전 전략 기초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도와 당진시는 이번 용역 내용이 해양수산부가 수립하는 항만 관련 계획에 반영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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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도와 당진시가 당진항을 환 황해권 중심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과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도와 당진시는 19일 당진시청에서 해양수산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항 활성화 미래 발전 전략 기초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수소 및 액화천연가스(LNG) 등 신성장 동력산업 발굴, 지속적 항만 물동량 창출, 지역사회 기여도 향상, 항만 운영의 효율화 증대 등 4가지를 발전 목표로 제시했다.
추진 전략은 신에너지 기반 항만 조성, 지역산업과 연계된 항만 조성, 시민 친화형 항만 조성, 효율적인 항만 운영 등이다.
이를 위한 세부 과제로 석문국가산업단지 앞 해상 공용부두 확충을 통한 주변 산업단지 수출입 화물 운송 지원, 수소 산업 견인 수소·암모니아 부두 조성, 친수시설 정부 지원 건의, 유휴 부두 효율적 운영 등을 설정했다.
도와 당진시는 이번 용역 내용이 해양수산부가 수립하는 항만 관련 계획에 반영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윤진섭 도 해양수산국장은 "당진항이 제철·철강 중심 공업항에서 신산업 중심 복합 물류 항만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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