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사장되는 해양연구 없게 기업에 기술 중개"

류상현 2022. 5. 19. 15: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도가 연구기관과 기업들간의 해양과학기술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플랫폼을 운영한다.

경북도는 19일 경북대에서 열린 '특수해양기술 민수산업화 플랫폼 구축 착수회의'에서 관련 연구기관들에게 '미스매치 사업 해소'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기술이전 협조를 부탁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국방과학연구원, 경북대 블루카본연구소, 문무대왕연구소 등 연구기관들은 기관의 기술을 소개하고 앞으로 플랫폼 운영에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동=뉴시스] 19일 경북대에서 '특수해양기술 민수산업화 플랫폼 구축 착수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05.19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연구기관과 기업들간의 해양과학기술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플랫폼을 운영한다.

경북도는 19일 경북대에서 열린 '특수해양기술 민수산업화 플랫폼 구축 착수회의'에서 관련 연구기관들에게 '미스매치 사업 해소'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기술이전 협조를 부탁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국방과학연구원, 경북대 블루카본연구소, 문무대왕연구소 등 연구기관들은 기관의 기술을 소개하고 앞으로 플랫폼 운영에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도는 특수기술을 보유한 연구기관들을 추가로 파악해 플랫폼의 외연을 넓힐 계획이다.

도는 이들 연구기관들과 MOU를 맺어 기술이전을 약속받고 기술 설명회 등을 열어 기업들에게 필요 기술을 연결해 준다.

기술이 잘 활용되도록 기술닥터제도 시행하기로 했다.

연구기관으로서는 개발된 기술이 연구로만 끝나지 않고 기업에 이전되면 사회에 기여하는 성과로 남게 된다.

해양과학 기술은 당장의 수요가 없고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신기술 개발보다 검증된 기술 활용이 비용 면에서 유리하다.

또 특수 분야의 기술은 가격보다 성능 우선으로 개발돼 성숙도는 높지만 경제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민간 기업이 기술이전을 받아 저가공정을 개발하게 되면 사업화가 가능하고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된다.

국방과학기술인 인터넷과 GPS는 민영화돼 민수 산업으로 성장한 대표적인 사례다.

이경곤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 국장은 "경북은 수심이 깊은 동해가 있어 특수기술의 수요가 있을 것"이라며 "플랫폼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면 해양과학 산업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