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한미반도체, 올해 숨고르기 후 내년 두자리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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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9일 한미반도체(042700)에 대해 올해는 잠시 숨고르기 후 내년부터는 두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진투자증권은 한미반도체의 올해 매출액은 3978억원, 영업이익 134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년간 빠르게 성장한 이후 숨을 고르는 구간이 될 것"이라며 "내년 이후에는 다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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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9일 한미반도체(042700)에 대해 올해는 잠시 숨고르기 후 내년부터는 두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가는 1만8000원을 제시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한미반도체의 올해 매출액은 3978억원, 영업이익 134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7%, 2% 늘어난 규모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년간 빠르게 성장한 이후 숨을 고르는 구간이 될 것”이라며 “내년 이후에는 다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통상 후공정 장비 기업가치는 전공정 장비 대비 낮은 것이 일반적”이라면서도 “그러나 한미반도체는 비전플레이스먼트라는 세계적 인기 제품을 기반으로 고객과 응용처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어 오히려 프리미엄을 받고 있는 편”이라고 밝혔다.
올 1분기 매출은 63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이 연구원은 “공급망 혼란으로 전공정 장비의 인스톨이 지연되면서 그 파급 효과가 후공정 장비 투자에까지 미쳤다”면서도 “매출 감소에도 33.6%의 높은 영업 이익률을 유지했다는 점은 눈길을 끈다”고 말했다.
그는 “올 2분기에는 1분기 지연됐던 부분이 반영되며 매출 1055억원, 영업이익 36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실적은 일부 핵심 전공정 장비들의 투자 진행이 변수”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설령 계획했던 전공정 투자가 연말 특정 시점까지 이뤄진다 해도 후공정 인스톨에 영향이 가기 때문”이라며 “올해 실적은 다소 보수적으로 추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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