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삼성캠퍼스, 바이든 미 대통령 방문 앞두고 손님맞이 분주

정숭환 2022. 5. 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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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 첫날 평택 고덕산업단지내에 위치한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삼성반도체가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이번에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를 방문히는 인원 중에는 미국 백악관 출입기자 120여명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측은 바이든 미 대통령이 이재용 부회장의 안내를 받고 평택캠퍼스를 관람하는 동안 이들에게 현황을 설명해줄 브리핑룸 마련에도 신중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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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오는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 첫날 평택 고덕산업단지내에 위치한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삼성반도체가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삼성전자측은 사상 첫 미국대통령의 현장방문에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이재용부회장이 직접 현장안내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를 방문히는 인원 중에는 미국 백악관 출입기자 120여명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측은 바이든 미 대통령이 이재용 부회장의 안내를 받고 평택캠퍼스를 관람하는 동안 이들에게 현황을 설명해줄 브리핑룸 마련에도 신중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삼성 평택캠퍼스는 세계최대 규모의 반도체 전초기지로 최첨단 메모리와 파운드리 제품을 생산한다. 평택 1라인은 2017년 6월 양산을 시작했고 평택 2라인은 2018년 1월 착공되어 D램 제품을 출하한다.

부지면적만 축구장 120개를 합친 289만㎡(약 87만4000평)에 달한다. 여의도 면적 290만㎡와 비슷한 규모이다.

삼성전자 건물은 외벽이 몬드리안의 작품을 연상케 해 상공에서도 바로 눈에 띈다.

지난 2017년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평택 미군기지에서 헬기를 타고 이동중 평택캠퍼스를 보고 놀랐다는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이곳에는 P1, P2로 불리우는 반도체 공장이 가동중이다. 현재 P3는 공사중이다. P1 반도체 공장 길이는 518m이다. 롯데월드타워 높이 555m와 비슷하다. P2 길이는 400m이고 현재 공사중인 P3 반도체 공장 길이는 무려 700m에 이른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내 사무동 현관으로 들어가면 앞에 안내가 마련돼 있고 오른쪽으로는 최첨단 반도체 홍보관이 위치해 있다.

P1반도체 공장은 클린룸으로 청정도를 유지해야 하는만큼 유리벽으로 만들어진 관람창이 마련돼 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이곳에서 반도체 생산라인을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반도체측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 방문에 대비해 경호문제는 물론 동행하는 수백여명에 달하는 보좌진 및 기자단 브리핑 장소 마련에도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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